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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억울하고 억울해서 글을 올립니다.
  • hug (saring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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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1-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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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싱가폴에 와서 하도 답답한 일을 겪게 되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1월 12일 직장 때문에 처음으로 싱가폴에 왔습니다 집은 저희 사장님 알아봐 주셔서 가게 됐습니다. 처음 그 집을 가서 집안에 방하나만 렌트를 해서 빌려 쓰는 시스템인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디파짓은 회사돈으로 하였으나 나중에 사장님께 돌려 드려야 하는 돈이었습니다. 사장님께선 짐을 방으로 옮겨주시고는 계약과는 상관이 없으니 나머지는 알아서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저씨와 간단히 얘기를 하는중에 아저씨께서 계약서를주시며 6개월을 계약을 하자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전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제가 여기서 6개월을 살지.. 어쩔지 모르는 상황에서 계약서를 쓰고 싶지않아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아저씨는 사장님께선 간단하게나마 원하셨기 때문에 하시는거지 이건 형식적인 거라고 하셨습니다. 저희 사장님께서도 제가 싱가폴엔 오래 머물것이지만 세입자가 어떻게 할지는 그사람이 결정할 일이기 때문에 자신은 정확하게 말해줄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랬는데도 아저씨 께서는 6개월짜리 계약서를 주시면서 형식상으로만 하는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일단 형식적이라고 하니 그냥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도저히 이곳에서는 살수가 없었습니다. 집값도 집값이지만 너무 불편했고 집주인들은 거의 거실과 부엌에서만 지내시고 방에서만 지내야하는 것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12월 2일날 저녁일을 마치고 말씀을 드리기로 결정을 했고 아저씨와 얘기를 하려 했으나 아주머니께서 자신에게 말하라고 하시며 제 방으로 들어와 얘기를 꺼냈습니다. "죄송한데.. 집을 옮길까하고요" 라고 말하자 "아니 왜 그러세요? 불편하세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연히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씀은 못드리고 "사실 집값이 조금 부담이 되고 외국에 나와서 고생하는건 당연하지만 조금 저렴한 집으로 가고 싶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잠시 생각을 하시더니 그러면 1월11일 까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겠다고 하시며 우선 아저씨와 상의해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집나가기 2주전에 출근하려는 저를 붙들고 정 불편하지 않으면 자신들도 아들 학교 때문에 이사를 해야하는데 제가 이사를 나가면 더이상 사람을 들이지 않을거라고 하시면서 1~200불 때문이라면 그냥 더 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한달하고 1주일 전에 미리 얘기한것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아무 말씀도 없기에 수긍하신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시더니 갑자기 "저는 그렇게 안쉬워요"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저는 지금도 이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미 집을 알아봤고 친구집의 룸메이트로 400불에 들어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그건 통보죠" 라고 말씀 하시더군요 전 분명 한달하고도 일주일 전에 말씀드렸는데 통보라고 말씀하시니 좀 당황했습니다. 그러시면서 계약얘기를 하시기에 "그래서 제가 미리 말씀드렸던것 아닙니까 계약서 쓸때도사람일은 아무도 모르는데.."라며 말씀드렸더니 아저씨와 저의 말이 다르다며 다시 아저씨와 말씀하시고 얘기하자고 하시더군요 다다음날 저는 아저씨에게 "아저씨 저 언니한테 얘기했더니 아저씨와 얘기하라고 하셔서요"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저희 사장님과 구두적으로 얘기한것이 있으니 일단 사장님과 통화를 해야할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10일까지로 알고있겠다고 그 다음날이 저의 쉬는 날이었고 아저씨도 집에 계셨습니다. 그래서 천천히 하시려나 하고 불편한 마음으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사장님께 여쭤 봤더니 전화는 오지 않았다고 그러셔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말씀 드렸습니다. 몇일동안 연락이 없었고 사장님은 아저씨게 연락이 오시길 기다리셨고 해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선 4~14일까지 한국에 가셨습니다. 문제의 당일 10일에 "언니 저 오늘 저녁에.." 그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더니 남편을 부르셔서 얘기하는가 싶더니 아무말씀도 없으시더군요. 그래서 출근하면서 "아저씨 저녁에 뵐께요" 라고 했더니 "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을 마치고 집에가니 안계셨고 잠시후 들어오시더군요. 그러면서 돈은 주지 않으시고 일단 사장님과 통화하겠다고 하시더군요. 화가 많이 났습니다. 계약은 저랑 했는데 자꾸 사장님과 얘기하신다고 하시고 그나마도 사장님 계실때는 전화 한번 안하신 후에 당일날 이렇게 말씀하시다뇨. 아저씨는 자꾸 사장님께 얘기를 해야한다고 하시고 전 한달 전에 말씀드렸다고했습니다. 그때 언니가 "그건 계약을 했는데 노티스가 될수 없어요"라고 하시더군요. 아저씨는 그얘기는 더이상 할것 없다시면서 일단 사장님과 통화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열쇠도 주고 돈도 한푼 못받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사가는 택시 안에서 사장님과 통화한후 아저씨께 14일에 사장님께서 싱가폴에 오신다고 말씀드리니 오시면 연락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쭉 연락이 오지않아 제가 계속 연락을 드렸더니 어느날은 요즘 정신이 없어서 전화를 못했으니 사장님에게 전화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사장님은 하실말씀이 없으시다고 하시는데 아저씨가 아저씨가 할말이 있으시다고 하니 아저씨가 전화하셔야죠" 라고 말했습니다.그랬더니 법칙이 그렇다면 본인이 하겠다고 하시니 언니가 옆에서 "법칙은 무슨 법칙! 바꿔봐!!"라고 하시니 아저씨께서는 알겠다고 하시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잠시후 언니가 전화를 하시더군요 "자꾸 전화하는 이유가 첫째. 디파짓 때문이죠" 라고 하셔서 "당연하죠"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막 혼자서 머라고 하시더니 그러면 사장님께 전화하라고해요!"하시고는 딱 끊으셨습니다. 그 후로도 계속 전화가 없자 사장님이 전화를 두번이나 했더니 신호 가던중에 "뚜뚜뚜.." 하더군요. 확인을 하셨다면 전화를 주셨을텐데 전화도 주지 않으시고 그저께 부터는 전화도 받지 않으시네요. 그래서 오늘 "그럼 반만이라도 주세요 저 전화 받아주시고요." 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올리는 순간에도 계속해서 전화를 하지만 받으시지 않기에 이번에는 언니에게 전화를 했더니 받으시더군요. 그런데 자신의 업무를 방해하면 안되는거 아니냐며 아저씨에게 직접 받을때까지 전화하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지금도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합니다. 저는 분명 한달하고도 1주일 전에 말씀 드렸고.. 이렇게 전화를 피하시고 그때 아무말씀도 안하시고 나가기전에 이렇게 하시는 이유가 뭔지도 궁금합니다. 전화를 하신다면서 전화도 한번 안하시고 이젠 전화도 피하시네요. 제가 너무 한것인가요..? 전 좋게 넘어가고 싶어서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말씀드렸는데 왜 이렇게 힘들게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700이 작은 돈도 아니고... 지금 막 싱가폴에 온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돈입니다. 같은 한국사람들끼리 왜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잠을 잘수가 없네요 전 너무 억울합니다. 지금까지 이 긴 글들을 읽어 주신분들께 감사합니다. 너무 억울하고 어디에 하소연할 곳도 없어서 이렇게 한국촌에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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