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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 2학년 남학생을 데리고 입싱할 예정, 최선의 학교선택
- Sin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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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0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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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에서 중상 정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중2 남학생을 데리고 입싱할 예정입니다. 영어는 한국에서 윤 선생영어를 수년간 해왔기 땜에 발음은 좋은 편입니다.
일년중 어느때 입싱하면 가장 좋을지, 그리고 어떤 코스를 거쳐서 진학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 경험이 있으신 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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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중 2학년 남학생을 데리고 입싱할 예정, 최선의 학교선택
- 이 진봉 (ljb6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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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05 22:40
>현재 한국에서 중상 정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중2 남학생을 데리고 입싱할 예정입니다. 영어는 한국에서 윤 선생영어를 수년간 해왔기 땜에 발음은 좋은 편입니다.
>일년중 어느때 입싱하면 가장 좋을지, 그리고 어떤 코스를 거쳐서 진학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 경험이 있으신 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위에글 저도 잘 모르지만 읽어보세요.....................리플를 달아야되는데 새글을 썻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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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중 2학년 남학생을 데리고 입싱할 예정, 최선의 학교선택
- koam (koamt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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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06 09:20
>현재 한국에서 중상 정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중2 남학생을 데리고 입싱할 예정입니다. 영어는 한국에서 윤 선생영어를 수년간 해왔기 땜에 발음은 좋은 편입니다.
===> 아무리 한국에서의 영어실력이 뛰어나다해도 이곳의 인터내셔날스쿨, 사립학교,
공립학교에 입학하여 수월하게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따라간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의 영어환경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국말이 서툰 미국애나 싱가포르애가 바로 한국의 학교로 전학했을 때의 경우라면 좋은 비유가 될른지요.
>일년중 어느때 입싱하면 가장 좋을지, 그리고 어떤 코스를 거쳐서 진학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 경험이 있으신 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 인터내셔날스쿨이나 사립학교는 수업료가 비싸다는 단점은 있지만 언제라도
수시 입학이 가능합니다. 공립학교는 수업료는 부담없는 대신 편입학하는 것이 쉽지를
않습니다. 편입학할 수 있는 자리가 있는지 없는지를 개별적으로 찾아야 하고, 있다고
했을 때 영어로 보아야 하는 시험이 동일레벨의 한국 학생들의 영어실력으로는 거의 패스하기가 어렵다고 보아야 합니다. 정상적으로 편입학을 하기 위한 준비과정에서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도 만만치 않고요. 그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 다음의 결과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았을 때의 문제도 남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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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중 2학년 남학생을 데리고 입싱할 예정, 최선의 학교선택
- 보자기 (ellyk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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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07 17:28
싱가폴이란 곳이 과연 최선의 선택일까요? 개인적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재 한국에서 중상 정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중2 남학생을 데리고 입싱할 예정입니다. 영어는 한국에서 윤 선생영어를 수년간 해왔기 땜에 발음은 좋은 편입니다.
>일년중 어느때 입싱하면 가장 좋을지, 그리고 어떤 코스를 거쳐서 진학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 경험이 있으신 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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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중 2학년 남학생을 데리고 입싱할 예정, 최선의 학교선택
- KK mom (cool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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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08 01:31
중2학생이 여기 오는 경우 국제학교는 예외가 되겠지만 혹시 로칼학교를 보내고자 하는 경우 여러거지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첫째는 문화적인 적응입니다. 요즘엔 벌써 중2만 되도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가 되는데 낯설고 물설은 타국 땅에서 공부뿐만 아니라 친구부터 새로 사귀어야 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른도 제대로 적응하는데 몇년이 걸리는 사람도 있는데 애들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는 법이겠지요. 까딱 잘못하다가는 아이에게 평생지기가 될 수 있는 중고등학교 시절의 친구를 하나도 제데로 못 사귀게 하는 결과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친구가 뮈 대수냐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사람들 40만 넘으면 찾는게 고등학교 동창생 밖에 더 있습니까?
두번째는 한국과 싱가폴의 학제 차이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싱가폴 중등교육 시스템은 4+2또는 4+3년제로서 한국의 3+3시스템과 틀립니다. 한국촌 대문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는 것 처럼 우리나라의 중2학생이 여기 로칼학교를 들어 가는 경우 1,2년 이내에 GCE N또는 O레벨 시험을 치루어야 하는데 한국에서 대충 배운 영어로 현지 학생들과 경쟁하기란 현실적으로 아주 어렵습니다. 실제로는 현지 학생들이 GCE 시험 준비하는 시기에 중학1,2학년 과정을 따라가다가 시간을 낭비 할 수도 있습니다. 대충 공부해서 기술전문학교인 폴리테크닉이라도 가게 하겠다면 모르겠지만 먼 장래를 생각하신다면 현실적으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가끔씩 현지 사립(국제학교가 아닌)에서 1-2년 적응 후 공립학교로 전헉 시키겠다는 분들도 있는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의 사립학교는 학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아서 그런 분위기속에서 공부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겠지요.
제 주변에는 국내 건설업체의 주재원으로 가족으로 파견 나온 아버지를 따라 온 중3학생이 여기서 로칼학교를 4년 다닌 끝에 다시 한국으로 가서 재수 뒤에 어렵게 국내대학에 진학한 경우도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기 생각하기에 이 곳 로칼학교로의 전학을 염두에 두신 경우는 초등학교 2,3학년 이전에 와야 그나마 의도하신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중학생이상의 경우 성공 가능성이 10%이내라 생각합니다. 상위 10%이내에 드는 학생이라면 취미가 공부인 친구들이라 이 곳 아니라 한국에서도 혼자서도 공부 잘 하는 애들이라 생각합니다만..
아무튼 심사숙고 하셔서 후회없는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학생의 인생이 걸린 문제니까요..
>현재 한국에서 중상 정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중2 남학생을 데리고 입싱할 예정입니다. 영어는 한국에서 윤 선생영어를 수년간 해왔기 땜에 발음은 좋은 편입니다.
>일년중 어느때 입싱하면 가장 좋을지, 그리고 어떤 코스를 거쳐서 진학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 경험이 있으신 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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