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시티 자이언트 지하 식품매장에서.. 15봉에 프로모션 가격이 4달러 90센트입니다. 저도오늘 가서 여러봉지...사왔어요. 혹시 당뇨병이 있거나, 알리카페 단맛이 너무 강한 사람을 위해 no sugar인 알리카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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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슷한 질문에 여러차례 답을 올렸습니다만 다시 한번 정리해 봅니다. 일단 전압 문제가 있습니다만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상가폴(PAL)과 한국(NTSC)은 방송방식 자체가 다르므로 구형 일반TV는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단 요즘 디지털 형식의 LCD,PDP등의 모델중에서 각 방식이 가능한 멀티튜너를 내장한 모델이 있는데 이런 모델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조금 고가이고 반드시 확인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좀 문제가 있습니다. HD방송입니다. 한국은 HD방송을 공중파로 송출하고 HDTV만 있다면 누구나 별도 비용없이 수신 가능합니다. (일반주택은 안테나나 케이블이 설치되야 하고 대부분의 아파트는 바로 수신 가능합니다.) 그런데 싱가폴은 공중파로는 HD방송이 없고 케이블 HD플랜을 선택해야만 HD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싱가폴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TV는 HD방송수신 장치가 없습니다.  이걸 가지고 한국에 가시면 HD 방송이 안나옵니다. 위 댓글에 제프님이 쓰신 말중에 튜너가 없는것은 ATSC HD방식 튜너가 없다는 말이 정확하겠습니다. 튜너가 없다면 모니터이겠지요. 그리고 HDMI/Component 는 외부 입력예기이지 여기서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방법이 없지는 않습니다. 별도의 HD셋탑박스를 구해서 연결하시거나 비용을 지불하고 스카이라이프 HD 플랜을 시청하시면 외부입력으로 시청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불편한것이 사실입니다. (DVD나 비디오 볼때처럼 두개의 리모콘으로 조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몇가지 소소한 문제가... 일반방송 시청시 스테레오 수신이 되지 않고 간혹있는 음성다중을 들으실 수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워런티가 문제입니다. 국내브랜드를 구입하셔도 한국에서 무상수리 안됩니다. 추가비용을 내고 인터내셔날 워런티를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이 있긴 합니다. 결론은 안되는건 아니지만 상당히 불편할 것이라는 겁니다. 운송비+추가장비 구입+기기이상시 수리비용 등 따져보면 저라면 그냥 처분하고 한국에서 새로 구입하겠습니다.　　　　　

아 .. 어쩌다 댓글 한 번 단 것이 좀 오래 긴 글로 간여 하게 되는 군요. 절대로 논쟁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같은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하고 조사해서 결론을 내린 터라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긴 글로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을 정리합니다. 한국이나 일본은 공중파로 HD를 쏘아대고, 싱가폴도 채널5HD는 별도 고가의 안테나를 달면 공중파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HD 컨텐츠를 공중파로만 제한하시면 손해이죠. 디스커버리채널이나, 내셔널지오그래픽, 히스토리채널, HD sports channel 등의 컨텐츠는 정말 기가 막힙니다. 하지만 케이블TV 없이 볼수 없죠. 케이블에서는 또한 모든 공중파를 HD로 재전송 합니다. 물론 HD plan을 구매하시고 HD setop-box 달아야 합니다. 참고로,  싱가폴에서 공중파 HD는 한 채널밖에 없고, 공중만 보실거라면 HD TV 사지 마시길 권장합니다. 앞서의 의견에 연장 되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공중파, 케이블HD 말고 다른 HD 컨텐츠는 무엇일까요? 위성방송,블루레이,최신 게임기,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동영상 등입니다. HD수신용 안테나를 통해 볼수 있는 컨텐츠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HD 컨텐츠들이 모두 외부 입력 포트를 통해 연결 됩니다. 그래서, HDMI 포트 수에 따라 값이 차이나는 거죠. TV는 모니터입니다. 라디오는 튜너의 능력이 중요하지만, TV는 색상 재현 능력과 다양한 컨텐츠와의 호환성이 중요하죠. 한번 사면 10년은 보통 쓰니까요. HDMI는 Full HD 영상신호와 최대8채널까지의 음성신호를 하나의 케이블로 그것도 디지털 방식으로 전송할 수 있죠. 이러한 입력의 수나 종류가 디지털 HD TV에서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HD 셋탑박스나 DVD, 블루레이플레이어, 게임기 등은 이러한 HDMI포트가 있습니다. 사실 공중파는 Full HD가 아닙니다. 현재로서는 Full HD는 이러한 입력 포트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현재 소니같은 업체도 LCD TV중 튜너 없는 제품을 팔고 있는 겁니다. 별로 필요가 없으니까요.. 별도의 HD 셋탑박스를 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HD 컨텐츠를 제공하는 유선방송이나 위성 방송 업체등이 제공하는 셋탑박스를 통해 HD 컨텐츠를 보는 것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거죠. 한국의 경우 한국에서 산 ATSC 튜너 내장형 TV로 공중파 5개 채널만을 보겠다고 고집면 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다양한 HD 컨텐츠를 즐기시려면 케이블방송이나 위성방송의 셋탑박스는 거의 필수입니다. 싱가폴은 거의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리모콘 두개를 사용하는 것은 불편 합니다. 요즘 삼성TV는 Anynet이라 해서 HDMI연결과 함께 TV 리모컨으로 홈시어터 리시버/DVD플레이어를 제어하는 기능도 있더군요.   다른 나라에서의 워런티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저는 세대째 TV를 쓰는데 AS 받은적 한번도 없습니다. 나중에 고장날까봐 여기서 버리고 가는 건 좀 아깝죠. 20년전 옛날식 CRT TV는 공중파를 보는 것 외에는 별 용도가 없었죠. 지금의 TV는 대부분 케이블셋탑박스에 연결해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죠..불편하지만 감수해야 할 사항이죠.. 대부분 셋탑박스는 렌탈이죠..약정하면 할인 되거나 무료고.. * 장황하게 말이 길어졌군요. 그런데 2000~5000불씩이나 되는 큰 돈을 쓰는 상황에서 그만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입싱할때 컬러 신호방식이 호환이 안되는 관계로 300만원이나 주고 샀던 42인치 PDP를 동생 주고 왔거든요. 이번에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보름여를 고민하고 알아 본 끝에 1주일 반 전에 삼성 LCD TV를 장만해서 StarHub HD 플랜연결해 아주 만족스럽게 즐기고 있습니다. 제가 TV 구매 할 때의 고려한 사항을 참고삼아 적어 보겠습니다. * TV 화면 사이즈: 거실 사이즈와 관계있죠. 클수록 좋습니다만.. 32~37인치 이하인 경우 Full HD가 의미가 없다는군요. Full HD는 화소 수와 관계있는데, 사실 40인치 정도에서도 Full HD와 그 한단계 아래 와 큰 차이 없이 볼수 있답니다. 하지만 40인치 이상이라면, 아래 다른 고려사항을 함께 고려 해 보심이 바람직 하죠. 전 40인치로 갔습니다. 46인치랑 가격이 많이 차이 나더군요. * Full HD vs HD ready: Full HD는 1920 * 1080p의 화소수와 주사 방식을 지원하죠. HD ready는 HD 셋탑박스가 없다고 하더군요.. 근데 대부분 화소수가 위의 방식보다 떨어지더군요. 하지만 명심하실 것은 현재 공중파나 케이블 방송 등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방송)은 대부분 Full HD가 아니라는 점 입니다. 10년동안 이 TV를 사용한다면, 미래에는 나오겠지만 그때를 위해서 지금 1000불 정도 더 지불하느냐는 구매자의 판단 입니다. 물론 현재도 블루레이나 게임기 등은 full HD 지원 합니다. 전 그냥 Full HD로 갔습니다. * 입력 포트 숫자: 여기서 주목 할 점은 Full HD를 구매하실 경우 HDMI 포트의 수가 약간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이 연결은 케이블 하나로 디지털 Full HD영상과 최대 8채널까지의 음성을 전달 할 수 있으니, TV 주변의 복잡한 선들이 줄겠죠. 일반적으로 Cable TV 셋탑박스, DVD정도 연결한다 해도, Component 방식에 비해 선의 수가 10개에서 2개로 확 줄면서 음질/화질은 더 좋아집니다. 고가제품일 수록 이 포트 수가 늘어나더군요. 전 4개짜리로 했습니다. * 컬러신호 처리 방식: 이것이 이번 논쟁의 핵심입니다.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PAL/NTSC 계열의 신호를 모두 입력 받는 방식을 선택 했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으로 발령나도 저는 TV 가져가서 셋탑박스 HDMI로 연결해 볼 겁니다. 몇몇 TV는 옛날 방식이라 안된답니다. 저는 딱 LG, 삼성, 소니, 필립스 네가지 브랜드 제품만 비교 했는데, 판매점 직원 말에 의하면 삼성/소니는 Multi이고, LG/필립스는 Pal(유럽 및 싱가폴)계열만 지원한다더군요. 사실 패널도 삼성/소니는 공유 하죠, LG/필립스는 한국 LG필립스에서 만들고요. 전 삼성으로 선택 했습니다. * 케이블TV: 기존에 보던 Starhub SD 셋탑박스 반납하고, HD plan으로 변경하며 HD 셋탑박스를 받아 왔습니다. 전화 걸어서 이리 저리 설명하는 것보다, 프라자 싱가푸라나 비보시티에 있는 센터 가서 하시는게 천배 빠릅니다. 화질.. 죽입니다 특히 골프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한국서 월드컵 중계 HD로 보던느낌 기억 나시나요? 현재 채널5, 내셔널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 히스토리, 스포츠 등 5개 채널만 HD 서비스 되고요. 나머지는 그냥 일반화질 디지털 방송으로 봅니다. 근데, 이전 은색 박스보다 이번 검은색 HD셋탑박스의 화질이 훨씬 깨끗해 보입니다. 말하자면 한국에서 공중파 아날로그를 LCD TV로 보는 것과 같은 SD방송을 디지털 채널로 볼때 정도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LCD TV 사시면, 스타 허브 subscription부터 HD로 바꾸세요. 추가로 HD 채널 신청 하시고요.. 다릅니다.. 확실히.. * Wall mount: 한국은 10만원 이상 받는데 여긴 무료네요.. 하지만 선택 사항.. 자기 집이면 몰라도.. 벽에 구멍 내고 나중에 이사 나갈때 원상 복구..  전 그냥 스탠드로 했습니다. * 어디서 사나: 대부분의 공산품은 싱가폴의 디스트리뷰터들이 철저히 가격을 통제하는데, TV는 아닌 듯 보입니다. Harvy Norman/ Best Denki는 가격이 같았는데, Courts는 가격이 비싸더군요. 대신 무슨 자기네 바우쳐나, NTUC 바우쳐 같은 것 줍니다. 전 Best Denki에서 샀습니다. * 기타 복잡한 사양들: 저처럼 관심있는 사람은 뜯어 보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죠. 하지만 중요한 건 그 많고 다양한 기능들이 당장 싱가폴이나 한국에서 사용되는지가 중요하겠죠. 대부분 아닙니다. 점원한테 그 관점에서 물어보세요.. 잘 설명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사실 예산과 욕심 사이에서 갈등하게 마련이죠. 우선 최대 예산부터 정하고 선택을 하니 쉬웠습니다. 사실 10년 앞으로 바라보고 최신 모델을 산다해도 1~2년 지나면 더 최신 기술이 나옵니다. 한국에서 2006년 월드컵 볼라고 300만원 주고 최신 PDP 샀는데, 지금 그와 같은 사양의 모델을 카루푸에서 990불에 팔고 있더군요. 예산을 정하시고, 그 다음 화면 크기 정하시고, 그리고 찾으면 몇개로 압축됩니다.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정보 공유 하고자 길게 글 썼습니다. 혹 틀린 정보가 있다면 지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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