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받은걸 신고하면...그런 연락이 오나요? 전에 한국촌에 올라온 글들 보면 영주권 받으신 분들도 한국 국적이나 주민번호가 말소되는건 아니라고 하시던데.. 이제는 바뀐건가요?

영주권받고 대사관에 거주여권으로 신청하시면 한국주민등록번호 말소됩니다. 여기서는 여권변경사항이나 재발급시 영주권이 있으면 거주여권으로만 발급가능해서 한국갈일 있을떄 가서 일반여권으로 다시 재발급받았어요.

영주권자가 국적을 바꾼건 아닌데....제가 아는 이중국적자도 주민번호가 있는데..참 알다 모르겠네요. 줌마님, 일반여권으로 재발급 받으신건 왜 인가요?

한국국적인 이상 주민등록번호는 없어지지 않고 주민등록지(?)가 말소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다른 나라 영주권자라면 한국에 주민등록지(?)가 없게 되는 거니까요.

근데 궁금한거..거주여권에 한국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되지 않나요???

영주권 때문이 아니라 거주여권때문에 주민등록이 말소됩니다. 거주여권 받지 마세요...이해가 안감..거주자체가 왜 대출에 불이익을 받게되는건지...행정업무가 좀 이상하게 되어있는듯.

영주권자=이민자. 취업비자로 있는 사람은 이민자가 아니죠. 주민등록번호는 국적번호가 아니라 주민등록주소상의 식별번호라고 알고 있습니다. 영주권을 받으면 한국주소지에서 싱가폴 주소지로 옮겨지는거기 때문에 그 식별번호인 주민등록번호 또한 없어지게 되는거라네요

주민등록번호는 본인식별의 고유번호기 때문에 여권상에 기재는 해서 본인확인용으로는 사용되지만 신규가입같은거는 제한사항이 있다고 합니다. 기존의 가입된 것들은 괜찮구요. 그리고 한국가실 일이 있다면 신고만 하면 간단히 또 번호가 나온댑니다...

간단히 번호가 나온다는게.. 주민등록번호를 새로 받게 된다는 말인가요? 다른번호로?

한국 대사관 가면 영주권 발급 후 재외 국민 신고 및 거주여권 발급후의 달라지는 점에대한 자세한 정보를 프린트한 자료를 드립니다. 거주여권 발급 후에는 주민등록이 보류되며, 이에따라 국민연금/건강보험/재산권행사/은행거래 등이 대부분 다른 기준에 의해 처리 된답니다. 특히 은행거래는 본인이 한국에서 일반용도로 사용할 보통예금 계좌/국내주식투자를 위한 계좌를 제외하고는 개설에 제약이 따르고요, 부동산 매매시의 증빙서류도 달라집니다. 단순히 인감증명과 신분증로 부동산 거래시의 본인확인이 안된다는 얘기죠. 또한 부동산 거래후 자금의 해외 송금시 최초 이주자금을 제외하고는 관할 세무서장의 자금출처 확인 없이 송금이 제약받습니다. 뭐 이것 말고도 자녀 병역 문제 등 다양한 변화가 있죠. 대사관에 문의 해 보세요. 영주권 받아도 거주여권 안받으면 주민등록 살아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로 자꾸 골프치러 다니다 여권 페이지 다되어서 재 발급 받으려면 거주여권만 나오도록 규정이 되어 있다는군요. 그래서 인도네시아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