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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 (semicoma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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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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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온지 열흘됐습니다..
엄마의 카페도 글을 한번 올렸었지만...
이사오기전 집이 좀 비어있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이사오기전 에이젼트에게 청소깨끗이 해달라고 말은 했었습니다..
막상 와보니 먼지자욱하던곳이나 거미줄 있던곳은 다 그대로고 전 세입자가 남기고 간 쓰레기들만 다 치운상태였고...
한 일주일 고생하다 청소아주머니 오셔서 청소 싹해주시고는 좀 괜찮았는데..
날마다 이상한 벌레들이 잔뜩 생기네요.. 창문열어놓는다 해서 밖에서 들어온것들 같지 않구요.. 에어컨 밑바닥에도 죽어있고,,, 아침마다 방에 붙박이 거울 밑 선반부분에도 잔뜩 죽어있고.. 어디서 생긴것들인지 모르겠구요..
며칠전까진 천장마다 거미들이 수마리씩 있어 남편이 하루저녁 날잡아 그것들 다 잡았구요...
근 일주일넘게 벌레에만 신경썼더니...
어제 새로운 하자가...
안방욕실 입구에 물이 몇방울 떨어져 있어서 천장을 보니 물방울이 맺혀 있네요..
여태껏 바닥에 물 보면서 그냥 오매가매 떨어진거려니 하고 닦고 말았었다가 어제 문득 조금전에 닦은 자리였는데 물이 또있어 위를 올려다보니 위에서 떨어진 물...
날마다 이리 하자가 하나둘 생기고..
입주전 집주인 청소 진짜 그지??같이 해놓고...
계약 해지 한다고 하면 택도 없겠죠??
집에 원인을 알수없는 벌레들은 어떻게 없애는게 좋을까요??
past control 업체를 불러야 할지.. 아님 약사다가 없어질때까지 뿌려야 할지...
이런 이상한 벌레들도 주인한테 말해야 할지...
애는 밤마다 자다깨서 온몸을 긁고.. 다들 잠못자서 피곤하고...
집에 대한 스트레스 없어질라하면 다른문제 또 생기고....
날이갈수록 이 집이 너무 싫어집니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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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engKang님의 댓글
SengKang ()이사 한 지 열흘되셨다면 에이전트에게 그런 문제들을 다 얘기하시는게 나을겁니다. 특히 천장에서 물이 새는 것은 수리비가 아주 많이 나갈 것이므로 주인이 알아야 할것같습니다. 저희같은 경우 그런경우가 있었었는데 천장의 물을 뜨겁게만드는 보일러에서 물이 새 보일러 자체를 갈았었답니다. 그리고 벌레또한 날 잡아 방역(?)등을 해 달라고 해야 할 것 같네요.
마음자리님의 댓글
마음자리 (nana)싹 치워도 아침이면 벌레가 또 죽어있고,밖에서 들어오는 것 같지도 않다면 혹 터마이트(흰개미)일 수도 있습니다. 이거라면 진짜 골치! 집주인에게 빨리 연락해야 합니다. 방역도 한 번에 힘든데 정말 속 많이 상하시겠어요. 계약기간 동안은 좋으나 싫으나 어쩔 수 없으니 최대한 방역하고 마음 다스려 보세요. 야유~ 속상해!ㅠㅠ
psfg25님의 댓글
psfg25 ()저희도 욕실 천정에서 물이 떨어져서 주인한테 말해 고쳤는데 보일러가 오래되서 수명이 다 한거라네요...그래서 100불까지는 저희가 부담하고 그 이상되는 나머지는 주인이 부담했었어요...그 상태로 더 두면 첨엔 한 두 방울이 나중엔 폭포수처럼 막 쏟아져요....^^
앤디님의 댓글
앤디 (cbyong)제 기억으로는 이사후 2주인가 3주동안은 하자 관찰및 보수를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이 세입자에게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앤디님의 댓글
앤디 (cbyong)하자부분을 모두 사진 찍으셔서 에이젼트에게 알려야 나중에 뒤탈이 없으며 (계약금을 떼이는...) 이 경우 하자 보수는 집 주인이 전 세입자 보증금에서 하게 되 있습니다. 그래서 보증금을 전 세입자에게 즉시 지불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비싼 돈 주고 들어간 집인데 처음 부터 마음 상하셨겠습니다. 어떤 경우는 보수하게되면 보수할 동안 불편하기도 하고 귀찮아서 얘기를 안하는 경우도 있는데 나중에 이사갈 때 모든 하자가 전부 나에게 돌아 올 수 있으므로 처음 들어가셨을때 확실히 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