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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중추절과 한국 추석, 닮은 듯 다른 가을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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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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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와 한국에서는 매년 음력 8 15, 둥근 보름달을 바라보며 가족과 화합을 기원하는 명절을 맞이합니다. 중국계 전통에서 유래한 중추절(Mid-Autumn Festival) 한국의 추석입니다. 날짜는 같지만 문화와 풍습에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중추절은 화교 사회를 중심으로 크게 기념되는 전통 명절입니다. 대표적인 풍습은 월병(, Mooncake) 선물입니다. 전통적인 연꽃씨와 계란 노른자 월병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에서는 두리안, 초콜릿, 녹차, 아이스크림 월병까지 등장하여 다양한 맛을 즐길 있습니다. 또한 등불 축제가 중추절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동물 모양의 등을 들고 거리를 거닐며, 차이나타운과 가든스 바이 베이 같은 명소에서는 대형 랜턴 전시와 퍼레이드가 열려 관광객과 시민 모두 축제 분위기를 즐깁니다. 다만 싱가포르에서는 중추절이 법정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하루 휴식보다는 도시 축제와 상업적 이벤트의 성격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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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추석은 설날과 함께 가장 중요한 민족 명절로 꼽힙니다. 정부가 공식 연휴를 지정해 수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가족과 함께합니다. 명절 음식으로는 송편, , 나물, 고기 등이 빠질 없으며, 조상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차례와 성묘가 핵심입니다. 전통적으로는 강강술래, 씨름, 줄다리기, 달맞이 같은 민속놀이가 이어져 왔으며, 오늘날에도 가족이 함께하는 풍요와 화합의 시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명절 모두 , 풍요, 가족 단합을 기념한다는 점에서는 닮아 있습니다. 그러나 차이점도 뚜렷합니다. 싱가포르의 중추절이 월병과 등불 축제 중심의 도시형 명절이라면, 한국의 추석은 차례와 성묘, 가족 모임 중심의 전통 의례 명절이라고 있습니다.

 

둥근 달을 바라보며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같지만, 싱가포르와 한국의 명절 풍경은 서로 다른 모습으로 펼쳐집니다. 싱가포르에서는 도심 축제와 다양한 월병 문화가 강조되고, 한국에서는 조상에 대한 예와 가족 단합의 시간이 중심이 되며, 문화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가을의 한가운데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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