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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동호회(CT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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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낑깡 (kj9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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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17
본문
손가락 끝으로 경혈을 딱딱 짚으면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
정말 이해가 않되는 장면들..
이제 이해가 된답니다.
예전에 다쳤던 목이 며칠간 너무 뻣뻣해서 소문듣고 찾아간 곳...
도사처럼 보이는 아저씨 앞...
어디가 아프냐 해서 뒷목을 가려켰더니 ..오케이 하면서 갑자기 뒷목을 몇번 주무르고
이리저리 탁탁 치더니 물약 한번 쓱 바르고 갑자기 손가락으로 몇군데를 딱딱딱 짚는순간..
뒷목에서 맥박이 전기 충격 준것 처럼 벌떡벌떡 뛰기 시작하는데..
손가락을 대는 곳마다 벌떡벌떡...전기가 느껴지는데...
오호~~~~~~~
그렇게 한5분간을 사람을 벌떡 거리게 만들더니..
갑자기 내 목을 이리저리 휙휙 돌리는데...
근데 아프던 곳이 신기하게 안아픈데...
그냥 도사 앞에서 웃어버렸답니다.
도사도 씩~~웃으면서 아프냐?
하길래..
아니 안아프다..하니..
그러면 가라..하네요..
점점더 좋아질거라 하면서...ㅎㅎㅎ
아프면 다시 오까?
하니..
좋아질거니까..다시는 오지마라 하네요...
그래서 두주전에 발목 다친거 말하니까..
허리하고 목만 고친다고 다리는 딴데 가봐라 하네요...
암튼....너무나 신기한 경험이라 글 올립니다.
회원님들 중에서도 목이나 허리 다치시면 가보세요..
20불에 희한한 경험 할수 있답니다.
듀 남편님이 지난주에 갔었고..제가 오늘 갔다 왔답니다.
댓글목록
스티븐님의 댓글
스티븐 (gabbaj)오와 일부러 다쳐서라도 가보고 싶은 충동이,,
빨강모자님의 댓글
빨강모자 (tlsuddl333)형님 저좀 알려주세요 ..
해운대낑깡님의 댓글
해운대낑깡 (kj981114)
ㅎㅎㅎㅎㅎㅎㅎ
띠옹바루 지하철 역 바로앞..큰 건물...2층에 1호..
HO Health Centre...
빨간 간판...조그만 가게..
안에 들어가면 조그만 방이 하나 있는데..
용그림 그려져 있는방..
그 안에 도사가 살고 있슴...
듀님의 댓글
듀 (limdew)호호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예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