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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동호회(CTCIS)
- 기나긴 재활의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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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 (sing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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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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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벌써 3일째...
사고 후 다음날 오전 11시 부터 치료를 시작하고 오늘 아침이 되니....
드디어 지팡이 없이 홀로 걸을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걱정과 관심이 없었다면 이렇게 외롭고 힘든 시간이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요...
오전에 절룩거리면서 수영장 주위를 맴돌았습니다.
한바퀴 도는데 10분이 걸리더군요..
테니스 장 앞은 마음이 저려와서 갈 수가 없었습니다.
얼마나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지...
다시 코트에 설 수 있는 그날까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참고 이기겠습니다.
다시 한번 즐쳐~~하는 그날을 기대하면서..
이상...벌레먹은 낑깡입니다.
댓글목록
장군님의 댓글
장군 (rezo0882)
경과가 좋네요^^ 다행입니다 행님.
슬라이스 칼날이 빠짝섰던데 ㅎ 이미지 트레이닝 하이소~
lakkung님의 댓글
lakkung (lakkung)얼렁 벌레 뱉으시고 쾌차하세요 ㅎㅎ (소현)
ox님의 댓글
ox (w00chung)
형님!!컨디션 좋으시다구 무리하게 많이 걸으시면 안됩니다.
'과유불급'이란 말을 가슴에 새기시고 지금은 차분히 때를 기다리셔야 합니다!!
해운대낑깡님의 댓글
해운대낑깡 (kj981114)
과유불급...이라...
음~~~~~~~~
그대의 손바닥은 괜찮은고?
껍데기 홀라당 할때까지 짝대기를 휘두르면...그 또한 과함이 아닐지...암튼...진심어린 걱정 감사하우이.....
노심초사 하루하루를 보내며....금지옥엽 내발목..내발목...하고 있음에..오는 목요일 저녁 그대와 함께...난타정도는 가능할듯...
단...
좌우 1미터 반경 이내에 공을 날려 주삼....
몽키스페너님의 댓글
몽키스페너 (cglee)
부상회복에는 멍멍탕이 최고인데.....
한국에 있었으면 그냥 지나가는 놈 잡아서 된장을 발라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