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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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chel (psilo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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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0
    4. 20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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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화요일 본사 자금청구땜시..바빠서.....이제사 감사 기도(?) 드려봅니다.

정성문님 : 건방짐과 거만함을 넘나들며 불혹의 나이가 무색하게 온 몸을 던져 시합에 임하시던 진지함
               감사드리며,

장사은님 : 매번 잊지 않으시고 빵이며, 도너츠며 간식거리 챙겨주시는 배려 감사드리며,

유한군 : 매 경기마다  시리어스한 표정과 긴장감으로 불타던 승부욕 감사드리며,

졸린눈님 : 경기 내내 아이들 봐주시느라 고생하신거, 결승전 심판 보시며 뛰어나 유머감각으로
               경기의 재미를 높여주신거 감사드리며,

해피님 : 시합에 참석 못하시고 번거로우신데도 응원차 방문하셔서 모든 회원들께 잘한다 잘한다
            감탄해주신거 정말 감사드리며,

맥님 :  경기내내 어린 동생들, 2차,3차 내내 끊임없이 회원들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시는 모습,
          특히나 한참 나이차이가 나는 동생들 챙기시는 쉽지 않은 모습 감사드리며

Kuaile님 : 2,3차 와주신것도 감사한데 기회되면 3차 쏘시겟다고 약속 해주시니 감사드리고,

민태님 : 엄마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게 쿨(?)하게 먼저 집에 가준거 감사드리고,

태완님, 성권님 : 덕분에 진정한 배드민턴의 기술과 묘미를 보게 해줘서 감사드리고

서기관님 : 초보인 저와 붙으셔서 접전을 벌였다고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경기 너무 빨리 끝나면
               자괴감에 빠질까봐 일부러 연습 시켜주셨다는거  알고 나니 그 넓은 배려심에
               감사드리고

무진, 성경 커플 : 19금 시디 보고나서 돌려보기로 했으니 감사드리고,

정은양 : 건강미인 답게 옆에 있음...나도 모르게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비타민 같은 매력에
            감사드리고

하하님 : 잊을만하면...나타나셔서 감당하기 힘든 유머 터트려주시는 엉뚱함(?)에 감사드리고

승리양, 승민군외...그의 친구들 : 우리 동호회 평균 연령 화악~~ 떨어뜨려주시고 노땅들이라고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해줘서 감사드리고,

윤서아빠 : 서기관님덕에 승승장구 하며 깐죽거리던 모습은 미웠(?)지만
               멋진 뮤직비디오 감상하며 그날을 행복하게 떠올리게 만들어주는 수고로움에 감사드리고

희승, 도한, 성권: 아마 세친구가 아니었음 이런 멋진 대회, 소중한 추억 만들기 힘들었을 수 있다는
               고마움에 감사드리고,

회장님 : 느을 뒤에서 고생하시며 온화한(?) 모습이다가도 회비 걷을때의 그 칼있으마(?)  절대
            카리스마는 아님....ㅎㅎ    회비 걷고 홀 예약하시는 수고로움에 감사드리고

그리고....반전....제가 유일하게 감사드리고 싶지 않은 분들이 있으니...
바로..삼차 까지 멋지게 쏘아주신 데레사님 부부...
5월지출에 빨간불 들어왔다고 컴플레인(?)하시지만...솔직히..노래방에선 두분의 무대였던거..
아주..연애 처음 시작하는 커플처럼. 노래 가사에 나오는 너,당신, 사랑이란 단어 나올때마다
서로 그윽한 눈빛 교환했던거....완전  닭살.....ㅎㅎ
다음에 부부들끼리 노래방에서 누가 더 다정하게 노래부르나 내기하면 재밌을듯..

아 부러워 죽는 줄 알았네...ㅋㅋㅋ

여하튼.......제 감사기도에 언급 안되신분들 있으시면 담번엔 제 앞에 오셔서 눈도장..확실히 찍어주시길
저도 나이가 드니 기억력 감퇴에 노안의 기미도 보이고....제 파트너였던..그분...담번에
서기관님, 국태씨와 다시한번  맥주 내기 복식경기 해봐요..

매일 매일 감사드릴일이 많아서...참 다행입니다...
벌써..수요일..앗싸... 남은 한주 잘 보내시고 일요일에 건강한 모습으로들 뵈요...^^





              

댓글목록

윤서아빠님의 댓글

윤서아빠 (thisguy)

맥주내기 콜! 근데 누나 파트너가 누구셨죠? ^^
서기관형님~ 맥주내기지면 반땅입니다. ㅎㅎㅎ

Erin님의 댓글

Erin (dalge0)

레이첼님 정말 대단한 위트와 글솜씨이십니다.
건강미인..  마음에 아주 쏙 들어요 !!

저도 데레사 부부님 노래 부르시는거 보고는 저 그 다음날 결혼 할뻔 했어요 .하하 두 분 너무 아름다우셨어요.

이번 주 마무리 잘 하시고 일요일날 뵐께요.
회원님들 언제나 어디서나 이유없이 화이팅입니다 !

Heidi님의 댓글

Heidi (midmad)

'매번'은 무슨????  알았어... 앞으로도 종종 챙겨갈껴.^^

정~말로 감사해야할 사람은,,,,,, 언제나 재미있는 글과 유머감각으로 모임의 활력소가 되는 우리의'레이첼'인데....... (이거 어쩐지 말리는 듯한데??????)

어~쩜 글을 이~렇게 재미나게 쓰는지,,,,,, 몇(?)군데서 배꼽빠지는 줄 알았슴.
아뭏든 그대는 우리의 분위기 메이커 후후후~~웃

mac님의 댓글

mac (mackim68)

대회날 그냥..." 문득...이런날 김밥이 참 먹고싶다."라고 생각하며 갔는데...
레이첼님이 더블엑스라지 싸이즈 락앤락에 김밥과 맛난과일을(김밥먹을때 체할까봐를 염두) 싸가지고 오셨습니다.....진짜 당신은 센스쟁이....
마치 운동회날 열심히 뛰고 나누어 먹던 그(?) 김밥 같았습니다...
감사히 잘 먹였습니다....

초야81님의 댓글

초야81 ()

이런 글, 아무나 못쓴닷~님 좀 짱인듯~ㅋㅋ

lim_'shouse님의 댓글

lim_'shouse (opium1102)

아 김밥 싸갔었구나...레이첼 님!!^^ 나 그거 먹고 싶다고 말했는데...
언제 먹죠...?ㅎㅋㅎㅋ

kuaile님의 댓글

kuaile (yemae2)

와~~~~ 화려한 말빨 못지 않은 ,정말 주옥같은 글솜씨...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애정이 듬뿍 ~~~
이메일보다 , 한국촌 배드민턴 게시판을 먼저 확인하게 만드는  그녀.
나 .. 레이첼 팬 될려고 그러네 ~~~~ ^^

HSKim님의 댓글

HSKim (emdresdenkim)

레이첼님,출장 자주 다니는 남편과 살다보니  그런거라 이해하셔요~~.
혹시  자극 받아 조만간 동호회에서 양문형 냉장고비 지출되는 건 아닐까요^^

Rachel님의 댓글

Rachel (psiloves)

ㅋㅋ 역쉬...끝을 모르는 제 인기 ㅎㅎ
중학교, 고등학교때 라디오 방송에 사연 보내 상품권이며 선물받았던 기억들이 새록 새록^^
제 팬이 되시고 싶으신분들...줄을 서시요  줄을......
데레사님...동호회에서 약속하신 양문형 냉장고 마련해주신다면
진지하게 생각해볼래요.....(맥님 의견은 별로 중요치 않음..^^)
이승기가 선전하는 그랑데스타일 840, 디자인은 갤럭시,
3개월안에 하게되면  김치냉장고는 덤으로...
에브리바디 오케이?

happy님의 댓글

happy (misisig)

레이첼님의 왕 팬 여기 한명 추가요!!
화려하지 않으면서 진솔한 입담, 난 정말 레이첼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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