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원님 제위
안녕들 하신지요? 감독입니다.
제가 불현듯 글을 쓰게된 이유는 아시는 회원님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공식적으로 감독의 의무를 다하게 되지 못함을 회원님들께 공식적으로 알려드리고 더불어 사죄의 말씀도 드리려고 글을 씁니다. 제가 오는 5월7일날 일본으로 1년간 파견을 가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정된 6월말 까지의 감독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남은 두달여 기간은 신윤재 총무가 감독대행 겸 총무로서 팀을 이끌어 갈것입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면서 많은 아쉬움이 듭니다. 조금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제일 큽니다. 모자라고 실력없는 감독과 함께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아무쪼록 앞으로도 다치지 않고 재미나고 행복하게 야구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시영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