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정말 눈치 없이 흘러가기만 한다. 싱가폴에서 오랜만에 만난 정말 친한 언니를 보며 눈가에 묻어있는 주름을 서로 바라보며 웃기만 했다. 이제 또한번의 12월을 내맘과는 상관없이 맞이해야한다. 주름에 눈물짓지말고 지금이대로의 모습을 사랑하자. 나름대로나를 위안하자면 내나이 37살도 그리초라하지는 않은것 같다.
싱가폴에 온지 석달이 조금 넘었다. 낯설기 보다는 친숙함으로 다가온 까닭은 내가 사는 겔랑맨션 8층 높이 만큼 우뚝 솟은 이름모를 고목나무 때문이다. 고목나무는 고향으로 내게 다가왔다. 잠못 이루는 밤이면 어린시절 엄마가 불러 주시던 자장가 노래 소리로,그리움이 물 밀듯 밀려오면 시원한 파도 소리로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지만 이곳에 잘 적응하라고 이름모를 …
세상에, 처음 싱가폴에 오니 너무 더워 죽는줄 알았다. 그래서 반팔은 꺼내지도 못하고 그냥 민소매에 짧은 반바지만 입었는데,싱가폴 여인들이 너무 날씬한것이었다. 남편은 미리 얘기해주었다. " 그쪽 여자들 얼마나 잘 빠졌는데, 너도 가서 보면 알것이다. 근데 살뺄 의향은 없냐?" 하는것이었다.그래도 자존심은 살아서 흥 하고 콧방귀만 꼈는데, 거리에 지나가면…
안녕하세요?싱가폴에 온지 일주일도 안된 주부입니다. 한국에서 한국촌으로부터 많은 정보를 받았습니다.덕분에 아이들은 여기 한국학교에 보냈습니다.다시 6개월후에는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니, 우리아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의 학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생각보다 교육프로그램이 좋아서 만족스럽습니다.kidskids님에게 감사드립니다.여긴 경쟁이 심하다더니 우리나라보다 아이들 …
안녕하세요, 엄마의 生活記는 싱가폴에 거주하시거나 거주하신 경험이 있으신 분께서 경험담을 쓰시는 곳입니다. 여러분의 경험담이 다른 분들께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정성껏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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