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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생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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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이 (bangmoon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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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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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떻게 좋은말만 할수있나요
사실 요즘 한글도 안떼고 영어배우겠다고 조기좋아하시는 엄마들이 물밀듯오시는데..
요즘 주부들은 많은 정보와 철저한 준비를 하고 오시긴 하는데 사실상 더 깊숙히 들어가보면 너무 모르고 오셔서 물밀듯이 빠져나가기도 하지요...
이곳은 이시대에 가장필요로하는 창의력을 발국하는 교육은 우리나라를 못 따라가는거 같아요..
그저 영어라는 언어 하나로 교육사업을 하는 느낌이랄까...
한국사람들이 부담스런 월세 .과외비.등등등
한달에 쓰는 비용으로 얼마나 싱가폴에 쏟아붙고 있는지....
어째든 학년이 올라 갈수록 우열이 갈라지는 제도를 참고하면 한국은 그래도 아이들에게 차라리 천국이지요...
한국엄마들 여기까지 와서 처음에 아이들 열반이 당연한데
성질상 열받아서 영어 중국어 과외 마구 돌려도 엄청힘든데 아이들은 기가 더 죽어서 불쌍한 마음이 듭니다
잘.... 신중히 한국인의 정체성도 심각하게 생각해보세요
제가 가끔은 처음오셔서 힘들어하시는 엄마들 엄청 보거든요
이왕 오신거 한국에 가족 아빠들 고생하시는 거 생각해서 용기 내시고
아이들 안타까운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그치지 마세요..
엄마들도 이미배운 영어가 힘든데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마음으로 용기를 북돋워 주는수 밖에 그리고 아이의 그릇의 크기를 보고 엄마가 인정해야할건 인정하고 타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두서없는 글 가끔 올리고 싶은데 괜찮나요?
서로 의견과 고충을 예기함으로 어떤분에게 참고가 되기도 하고 대화의 창이 되길....
댓글목록
MaeGi님의 댓글
MaeGi (maegi)
이제서야 글을 읽었네요..잘 읽었습니다^^
(엄마의 포럼쪽은 잘 들어오지 않는지라..)
하늘님의 댓글
하늘 ()저도 잘읽었읍니다 같은생각이예요
강나루님의 댓글
강나루 (kimhj1956)
참 좋으신 말씀을 하셨네요... 공감이 갑니다.
한국에서도 교육현장은 살벌합니다. 열심히 하지 않고는
따라가기 힘들고,,, 그러다 보니 고액과외쪽으로 몰리게 되고...
그렇다고 성적이 쑥쑥 올라가지도 않게 되면, 이러다 돈은 돈대로
들고 시간만 흘러가 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아마 유학도 이러한 생각들의 한 가닥이 아닌가 싶네요....
밑바탕은 자식의 장래를 염려하는 부모님의 애틋한 사랑이지요.
quin님의 댓글
quin ()부모의 애틋한 사랑이 자식에 대한 욕심과 오버랩이 되선 안됩니다. 열심히 하는공부가 자신의 공부인지 과외에 의한 공부인지 절대로 선을 반드시 그어야 한답니다. 책에서 그럽디다.. 알지만 고민스럽다..
꿀동맘님의 댓글
꿀동맘 (ptj9910)왠지 숙연해지는 글입니다 아이한테 미안한 맘도 들고 나 스스로 돌아보게 만드네요
북곰님의 댓글
북곰 (chocg2000)절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