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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카페
- 제가 정말 입덧 때문에 죽을 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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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제이 (ji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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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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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같아도 견뎌왔는데
더 심해져서 이제 물만 마셔도 토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은 거의 없고
먹어도 안 먹어도 위액까지 토하고..
어지럽고 두통도 오고 정말이지 너무 괴로워요 ㅠㅠ
변기 붙들고 토하고 울고.. 우울하고.....
휴... 다들 싱가폴에서 입덧은 어찌 견디시는지...
한국 식당 음식도 다 싫고
그나마 생각나는 음식들.. 엄마가 해준 거 아니면 한국 꺼 먹고싶고..
후....
혹시 싱가폴에서 입덧 너무 심해서 병원 가셔서 수액 맞아보신 분 계신가요?
전 첫째 때 구토억제제에 부작용이 있던 적이 있어서
약은 안 될 거 같고 그냥 포도당만 맞아야 할 거 같은데..
병원 가서 맞춰달라면 그냥 맞춰주나요?
남들은 입덧 없이 혹은 약한 입덧으로 임신 기간 잘 지나가던데
전 왜 이리 힘든 걸까요.... 아............. ㅠㅠ
정말 눈물만 나는 하루하루인데 나아지나요 ㅠㅠ....
더이상 버틸 자신이 없는데요..... ㅠㅠ
댓글목록
폭포님의 댓글
폭포 (emchannykr)정말 힘드시겠어요 아이고. 전 수액은 맞아본적 없는데 여기 로컬 사람들이 sour prune을 먹어보라고 추천해줘서 먹어보니까 좀 나아지더라고요. 세븐일레븐, 왓슨 같은데에서도 그냥 팔아요. 제가 샀던건 플라스틱으로 된 동그란 통에들은거 였구요, 한번 드셔보세요.
MBC님의 댓글
MBC (may09)산부인과에서 입덧 심하면 약 처방해 준다고 하던데요. 너무 심해서 아무것도 못 먹고 마시면 수액 놔주기도 해요.
폭포님의 댓글
폭포 (emchannykr)앗 제가 추천하려던건 sour prune 이 아니고 sour plum 입니다
몽상가님의 댓글
몽상가 (a2010rok)
입덧 너무 심해서 길에서쓰러졌었어요. 못 먹어서 힘이 없어서요.
감자만 유일하게 삶아서 먹었어요. 그것만 괜찮아서 ...
쌀티밥도 좋은 것 같아요. 입덧 심할때에 ...그리고 동치미국물 맛나는 물 김치요...
Flower1님의 댓글
Flower1 (emmyronchang)임신 초기 입덧이 심해 아무것도 못 먹어서 산부인과 주치의가 수액 나 주더군요.. 결국 체중이 너무 빠져서 한국에 가서 분만했어요... 수액 필요시 산부인과 주치의에게 부탁해 보세요.
cjstk813님의 댓글
cjstk813 (angel1004813)근데 입덧은 시간이 약이예여 너무 힘든거 알지만 16주 정도되면 거짓말 처럼 사라지더라구요 근데 정말 그전은 죽을것같다는 말이 맞을정도로 고통 스럽죠 ㅜㅜ 병원가도 사실 그게 그거예요 ㅠㅠ
한국이조아님의 댓글
한국이조아 (sing3)저도 님처럼 입덧이 무지무지 심했는데 한국에선 수액 놔줬었어요.여기도 병원에 얘기하면 뭔가 조치를 취해주지 않을까요? 저는 그떄 참크래커 하루에 한개정도 간신히 먹고 살았었네요..너무 힘드시겠어요..ㅠㅠ
무미무취님의 댓글
무미무취 (medikor)냄새나는 음식은 아예 피하세요, 전 서브웨이 사다 먹고, 찐 고구마 먹고, 스시 밥 부분만 먹고 했네요, 토하더라도 자꾸 먹어야돼요, 언제까지 수액 맞고 있을 순 없잖아요. 그 때 생각만 하면 정말 지금도 구역질이 나는군요, 힘내세요.
yvonne1님의 댓글
yvonne1 (linda9699)
전 출산 직전까지 입덧했어요 ㅠ
계속 토하니 하도 못먹어서...산부인과 갈 때마다 수액 맞았어요
qkdro님의 댓글
qkdro (gracejun)저도 병워가서 하루 입원했구요 주식으론 매론만 먹었어요 메론이 입덧을 가라앉혀 줍니다
qkdro님의 댓글
qkdro (gracejun)메론은 엽산이 풍부해서 기형아 예방에도 좋다는구요
naomikim님의 댓글
naomikim (naomikim)저도 막 입덧과 두통을 이겨낸 16주 임산부에요~ 저는 아침에일어나자마자 토마토 먹었어요 ~ 시원한토마토가 두통을 없애주더라구요.그리고 정말 힘들지만 금방 언제 그랬냐는듯이 지나가니까 힘내세요~ (저도 정말 많이 울었답니다...)그리고 전 한국음식먹고 싶을때 차이나타운에있는" 토기"갔어요 댐싯에 " 창"도 추천해요~ 순대국이랑 육개장먹으면 좀 살겠더라구요. 정힘드시면 한국다녀오세요 ~ 2주정도만이라도.. 상황되시면 의사한테 물어보시고 태교여행다녀오세요. (저는 14주때 다녀왔어요)
여름이구나님의 댓글
여름이구나 (afrissun)저는 비스킷이 좋다고 해서 눈 뜨자마자 먹으려다가 너무 텁텁해서 안 넘어가서요~ 거희 한 달 내내 콘프레이크만 먹고 살았던 거 같아요 ㅜㅜ 단맛이 덜 나는 콘 프레이크에 찬 우유를 부어서 눅눅해지기 전에 얼른 먹었더니 더운 밥 먹을 때보다는 낫더라구요~~ 곧 나아질거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