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가능하시면 이곳에서 생활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가족이 아니기 때문에 DP 발급이 안되니, 아주머니 비자가 문제될 겁니다.ㅜㅜ

법적으로 아주머니가 비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이 문제가 될거여요. 저도 제가 발령이 나서 싱가폴로 들어왔을 때 가장 문제가 되었던 부분이
도우미였는데....뭐 그것도 시간이 지나고 나름 적응이 되니 괜찮아졌습니다. 물론 초반에 친정 부모님께서
약 6개월간 같이 계시면서 메이드 훈련시켜주신 덕분이긴 하지만....^^

일단 어머님께서 먼저 싱가폴로 들어오셔서 메이드를 구하신 다음
아이들을 싱가폴로 데리고 오는게 좋을 듯 합니다. 메이드 구하는데에도 시간이 걸리니까요.
일단 90일 동안은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하니 정 필요하시면 지금 아주머니를 모시고 와서
그 기간 동안 메이드 구하고 훈련시키고 하는게 좋을 수도 있겠네요.

걱정 많이 되시겠지만 최선을 다하면 길이 보이리라 보입니다 !!!

제 생각에는 무조건 그 아주머니 비자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엄마가 일하면 메이드가 애둘을 엄마없이 보는건데,
아주 복불복이라서..믿을만한 아이가 걸릴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너무 많거든요.

흠... 저도 어떻게든 아주머니 비자를 해결하시는게 좋을꺼같아요..
놀이터나... 이런데 다녀보면... 메이드가 애들 데려오는데... 정말... ㅡ.ㅡ
지들끼리 수다떠느라... 아이들은 안중에도 없고... 무슨 애들을 짐짝처럼... 질질 끌고다니는...
물론... 모든... 메이드가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그런 눈으로 보아서인지... 많이 보이네요...

사람이 안좋은것에 더 빨리 시선이가서 그런지... 저도 안좋아보이는상황을 많이보게되네요...좀 고민스러웠던적은.. 아이유치원에서 친한친구아이 메이드가 그 아이한테 소리지르고 잡아끓고하는걸 몇번봤다가... 그아이집에 같이 놀어갔는데.. 메이드가 그아이엄마한테는... 예스맴..예스맴하며 어찌나 순종적이던지...다른사람이 오는것같더라구요.. 아이랑친하고 엄마끼리도 어느정도 친분이있어...말해야하나마나 한동안 얼마나 고민했던지...외국가족이기에 괜히 제 주관적 시선으로 이러쿵저러쿵 사생활 간섭인가싶어 좀 물러나서 지켜보자하고 묵인했지만... 제입장이라면..여기서 고용한메이드는 집안일만시키고 아이관련해선 전혀 맡기고 싶지않아요...

네...다들 좋은 말씀 너무감사드립니다.
물어보니 저희아주머니는 따라가고싶어하시기는 한데 말씀하신대로
비자문제가 불가능하지만은 않지만 쉽지많은 않은것같더라구요
조언해주신대로 힘들더라도 함께가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명절되세요^^

여기 현지 메이드 에이젼시에서 고용주가 데리고 들어오는 메이드 서류준비 해줘요. 같이 계신 도우미 분의 국적도 비자에 영향을 줄수 있을것 같던데...

제 경우는 3학년&3살 형제였는데..운좋게도 괜찮은 아이만나서 아이들맡기고 회사다녔어요.작은 아이는 차일드케어종일반보내서 오후5시에 델구왔었고 큰 애는 국제학교라 4시에 하교했었구요.낮시간에 여유가 많아서 일하는 애를 그냥 놔둬도 될지 걱정도 했지만 그당시엔 워낙 작은 콘도라 낯선 사람들락거릴수없는 상황도 저한텐 도움이 됐고 일하는 애가 괜찮았어요.
영어가 안되면 힘든 부분은 엄마는 일하는데 아이가 아프면 병원도 가야하고 또 장도 봐야할텐데 엄마가 다 어레인지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여.또 여기도 조선족엄청 많답니다.메이드들이 하듯이 자기들끼리 의견교환하고 뭐 다 똑같아요.
저도 조선족아주머니께 입주하시면 월급맞춰주겠다고 해봤는데..그냥 친구들하고 같이 살면서 청소하러.다니는게 더 편하다며 거절하셔서 못했던 경험이 있어요.
제 경험으론 메이드랑 지내면서 비용도 훨씬 절감되고 맘편히 다녀서 메이드도 잘 고려해보심이 어떨까싶네요.
다른 직장맘들도 모두다

모두다 메이드 쓰고 있답니다.첨 고용해서 몇 달은 한국서 가족들이 와서 함께 있어주는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흉흉한 얘기도 많지만 가족같이 지내며 직장 잘 다니는 엄마들도 많으니 힘들게 조선조 아주머니데려오느라 에너지안쏟으셔도 될듯싶어 글남깁니다. 직딩맘 홧팅!

답글 감사합니다. Madam님
사실 저희 아주머니가 본인은 따라가고싶어하는데 비자문제 가족반대 등으로 힘들것 같아 현지메이드를 구해야할것 같아요.
제가 초기에 휴직을 좀하든 아니면 가족 어른중 처음 몇달 따라가서 도와주시든 하는 방법으로 해야될듯합니다.
근데 현지도우미들이 한국음식을 잘 하는지요? 아님 처음부터 가르치면 어느정도 하는지 궁금하네요..
한국사람도 한국음식못만드는사람 수두룩한데 현지인이 요리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음식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본인의 센스도 중요하구요. 저희집 아이는 메이드일 처음하는 생초보 미얀마 메이드인데 한국음식 가르쳤더니 메모하면서 잘 배우고 곧잘 만들어 냅니다. 김치도 담을 줄 알구요. 사람을 잘 구하는게 관건입니다.

일하시던 분 데리고 오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워낙 이상한 얘기들이 많아서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 없으면 걱정이 많이 될거 같아요. 저희는 시어머니가 있는데도 남편이 질색 팔색을 해서 출퇴근 유모을 두고 아기 키우고 있어요.  물론 좋은 메이드도 있겠지만 집에 어른이 하나도 없는경우엔 안심이 안될듯 싶어요. 일하시던 분이 조선족이면 중국어도 하실테니 싱가폴 생활에 도움도 될거 같구요. 가장 최선의 방법을 찾아서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래요.

저도 데리고 오시는게 나을 거 같아요. 전 직장다니는 엄마는 아니지만 여기와서 가장 보고싶고 그리운게 서울에서 함께 지냈던 저희 아줌마네요. 아빠도 함께 오시는게 아닌 상황에서는 믿고 아이들 맡길 수 있는 아줌마를 데리고 오는게 최선의 방법인거 같아요. 아이들이 낯선 환경, 낯선 학교에서 적응하는것도 쉽지않을텐데요. 여기 생활에 가족 모두가 적응하는 동안에라도 아줌마가 함께 와있으면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네 모두들 너무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이제 다음달에 집구하고 애들학교신청하고 등등 알아보러 잠깐싱가폴다녀오려고하는데
사실 그런것들보다 더 중요한게 메이드구하는것같더라구요
일단 메이드적응될때까지 가족중 한분이라도 와계시는 쪽으로 진행해보려구요
안되면 저라도 서울회사그만두고 내려오든지 하려구요
종종 많은도움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시길...

조선족 아줌마 비자가 안나올겁니다.비자가 해결되지않으면 입국조차 어려워요.중국인은 한국인처럼 관광은 무비자가 아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