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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드가 돈을 빌려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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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SO 2 (bany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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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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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빠가 뎅기열이라며 돈이 급하대요.
돈을 빌려달라는데..
혹시.. 이런 비슷한 경우, 경험해 보신분 계신가요?
메이드 성실하고 착한편이긴 하지만..
온전히 믿을 수는 없는거.. 다들 마찬가지 잖아요...
게다가.. 빌려주는거만큼 서로 메이는거고.. 돈 빌려주고 나서 맘에 안들게 굴면;;
트렌스퍼고 머고 다 곤란해 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해서요...
한편,
제가 애기를 맡기고 일을 하러 나가곤 하는데(풀타임은 아니지만..)
이거 안빌려줘서, 정말로 오빠가 위험해 져서 원망사는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ㅠㅠ
애기땜에 좀 걱정도 되고..ㅠㅠ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댓글목록
HappyEnding님의 댓글
HappyEnding (newflower)아, 제가 아는 분,일주일전, 메이드가 론이 끝나기 전에 급하다해서 돈 빌려줬는데 귀국후 돌아오지 않았답니다. 에이전트도 나몰라라 하며 그 돈은 못받을거 같다고 한다네요. 액수가 많고 적고를 떠나 기분상한 일이죠. 정말 오래 같이 있던 메이드라면 몰라도... 반년도 안된 메이드한테 돈 빌려주긴... 참 난처하겠네요.
미리뽕님의 댓글
미리뽕 (follifollie)아이가 있으면 그렇죠. 메이드한테 직접 주시 마시고. 직접 송금해준다고 같이가서 송금하시고 빌려준 돈은 다음 첫 월급때 제하는걸로 하세요. 그리고 꼭 얼마 빌려주고 어떻게 할건지 본인이 직접써서 싸인하게 하시구요.....
가람님의 댓글
가람 (aquoi07)금액이 얼마나 하나요? new 메이드인가요? 처음에 오면 론이 안 끝나서 손에 쥐는 돈이 없고 막상 본국에서는 식구들이 돈을 기다리고... 여지껏 6개월동안 말썽 안 부리고 잘 해 왔으면, 그리고 빌려 달라는 금액이 한 300~400불하면 내가 손해 볼 수 있다... 생각하시고 빌려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착한 메이드면 나중에 고마워 한답니다... 저도 처음에 한 4개월쯤에 아주 미안해 하면서 한 달 월급을 가불해 달라 하더군요... 그냥 주었는데, 말썽 없이 넘어 갔어요... 론 끝나고 월급에서 매월 50불씩 까고 줬어요. 애초에 가불했던 것 다 갚을때까지... 돈을 만약 한달 월급보다 더 요구하면 좀 의심해 보셔야 하구요... 300~400불이면 그네 나라에서는 상당히 큰 돈이잖아요... 웬만한 병원비는 300~400 안에서 해결 될 것 같아요...
투써니님의 댓글
투써니 (semicoma1012)
저희집 메이드는 론 끝나고 몇달후 자기 집 수리를 해야한다고 500불을 가불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참.. 남 이야기에는 쉽게 빌려주지 마세요!! 가 되다가도 직접 당하니 안돼!! 하고 딱 잘라 거절이 힘들드만요..
일단 500불 빌려주고 2달동안 월급에서 250불씩 제하는 걸로 하고 해줬어요..
덧붙여서..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니 앞으로 두번다시는 돈 이야기 하지마라고 경고했습니다..
FRISO 2님의 댓글
FRISO 2 (banyah)
네 저도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경고 하고 다시는 얘기 하지 말라 했어요. 그리고 같이 가서 송금하기로 했구요 ^^
답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