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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폴의 공교육에 대한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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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뻐라 (mink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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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8
    4. 20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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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에 앞서 제가 싱에 온지 이제 3달 됐고 아직 경험이 많지 않아 혹 미숙한 의견이 있더라도  이해하고 읽어주시기바랍니다. 외국생활이 처음이라 당황스러운 것 많지만 제일 놀랐던 것이 아이 학교 등교시간, 초등학교 부터 우열반 있는거... 한국의 공교육에 대해서도 할말 많았는데 싱가폴 오니 더 많아졌습니다. 제가 교육학 전공은 아니지만 부족한 제가 알기로도 선진교육이라하면 경쟁교육이 아닌 상생교육을 시켜야 맞을테고 일방적인 주입식교육이 아닌 창의력과 개인의 다양성을 살려주는  교육이어야 할텐데 오히려 이곳은 시대에 역행하고 있는 곳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물론 CCA가 있다고는 하지만...영어교육만해도 영어교육이론서와는 거의 동떨어진 (다양한 액티비티를 활용한) 암기식(초등학교 3학년 문제집에 나온 집합명사 세는 단위가 기본적인거 ( a cup of coffee, a carton of milk등) 빼고 50개이더이다. 우리나라 영어전공 교수도 다 구분해서 알 것 같지 않습니다.) 위주의 교육을 하고 있어서 이걸 외우라고 시켜야하나 말아야하나 헷갈립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것이 소위 좋은 중,고등학교가면 어떤 식의 교육을 시키는지 모르지만 이곳 명문고 출신 아이들이 미국 명문대 진학률이 높다는 것이 또 의문입니다. 미국입시제도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미국 명문대진학이 단순히 공부만 잘 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알고 있고, 한국에선  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미국명문대 진학하는 일이 신문기사거리가 될만한 일인걸 보면 싱가폴 공교육도 뭔가 다른게 있기는 있는 모양인데 그걸 잘 모르겠습니다.

인간의 불행은 남과 비교하면서부터라는데 이곳은 초등학교부터 남과 비교하는 교육이니 어렸을때부터 불행을 가르치는 곳이 아닐까? 소수의 엘리트의 행복만을 위한 곳이 아닐까? 하는 의문입니다. 참고로 저는 기러기아니고 주재원도 아니고 싱에 꽤 오래 살아야하는 맘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댓글목록

orange향기님의 댓글

orange향기 (sjaeun)

음.. 충분히 과연 이게 맞는 방식일까.. 고민하실 법 합니다. 저 또한 그런 생각을 했으니까요.. 일단.. 그냥 제 경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애들이 이야기 하는 싱가폴 공립학교에 대한 느낌입니다.

1) 큰녀석 11세 4학년 입니다. - 한국에서도 잘 해왔고, 여기서도 다행히 잘 따라가고 있는 아이인데,. 이 친구 왈... 엄마 싱가폴 애들은 참 신기해요. 우열반이 있는데 공부 잘하는 반이라고 결코 부러워 하는 것 같지도 않아요. 그리고 누가 잘하면 다들 박수를 치고 격려를 해줘요.. 이런 말을 합디다. 그래서 니가 느끼기에 뭐가 가장 다르냐.. 했더니 선생님이고, 다 떠나서.. 애들 분위기라고.. 이 친구 느낌에 의하면 한국 애들에 비해서 덜 사납답니다. 그건 뭐냐.. 했더니 누군가 뭘 잘하면 다들 마음으로 칭찬을 해주는 것 같다고... 여기서 이야기 길어집니다. 선생님들 물론 공부 잘하는애들 이뻐하시죠. 그건 한국이나 여기나 마찬가집니다. 그런데 일단 학부모들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물론 죽어라 튜션 시키고 공부에 목숨 거는 싱가포리언들 분명 있습니다.그런데 반면 애들 정서에 더 신경쓰고 공부보다는 책 읽으라고 격려하고 본인이 잘하는 것에 집중해서 교육시키는 싱가포리언들도 많습니다. 문제는 한국은 모두다 공부공부인데, 여긴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더라는거죠. 공부보다 잘하는게 있으면 그걸로 인정해주려는 분위기는 확실히 한국보다 강합니다. 이런 베이스 탓인지 공부에 목숨걸지 않고 그러다보니 너는 공부를 잘하지만 나는 다른 걸 잘한다... 이게 되는거죠. 2) 싱가폴은 이렇게 교육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저역시 로컬 친구에게 등교시간부터 쉬는시간, 그리고 예체능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것까지.. 투덜 무지하게 했죠. 로컬 친구 왈.. 어쩔 수 없다. 싱가폴은 자원도 없고, 땅은 심하게 작고, 정부는 한 사람이 멀티가 되길 원한다. 즉.... 걸러낼 놈을 어릴 때 부터 걸러내겠다는 거죠. 그 걸러내진 사람들이 싱가폴 국가를 위해서 뭔가 할 것이다는 기대... 싱가폴에 관한 책을 한권 읽었는데,. 그런 이야길 했더군요. 전 세계 통틀어서 정부관료들 시험을 보게 하면 싱가폴 정부관료들이 1등을 할거다... 뛰어나다는 사람은 죄다 국가를 위해서 복무? 하게 한다고... 음... 그걸 알아보고 걸러내려니 영어에 중국어에,. 둘 다 아무리 힘들어도 잘하고,.. 수학은 물론이려니와... 그럴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2) 둘째녀석 이야깁니다.. 한국서부터 유난히 담임복이 없어서.. 학교 선생님에 대한 이미지가 않좋을까.. 늘 걱정이 앞섰는데,. 아니나..!! 싱가폴 담임 선생님이 무지하게 늙으신 할머니 급 이십니다. 이 놈들 삼삼오오 모여서 담임 욕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물었지요.. 정말 좋은 점이 하나도 없는 선생님 같으냐.... 그런데... 딱 한마디, 성의없고, 애들한테 관심도 없는데, 딱 잘하는건 공평한거다.. 그 한마디는 하더군요. 물론 여기서도 특정애만 이뻐하는 그런 선생님 있다고 합디다. 그런데 대부분은 공평하게 하려고 노력한데요... 믿기진 않지만.. 3)담주면 우리 딸 학교 중간고사 시작하는데요... 한달 전인가... 반전체 남아서 담임이랑 보충수업을 하더군요. 영어,수학, 과학,. 뭘 하나 했더니 문제집 풀고 선생님이 일일이 문제 같이 풀어준다는... 저.. 무지하게 고맙죠. 보통 한국에선 학원에서 해줄 일을 학교에서 해주니.. 이런 건 학교에서 책임져 주니.. 그리고 수학을 잘하면 수학경시.. 이런 것도 학교에서 애들 모아서 따로 지도해주고 그럽니다. 즉, 뭔가 잘하면 지원을 하는거죠.

흔한 말로 싱가폴 공교육의 핵심은 철저하게 영재선발에 촛점을 두고 있는 교육이라고 합니다. 로컬 친구 중 하나는 중학교 선생님인데.. 늘 만나면 싱가폴 교육의 안 좋은 점을 구구절절 읊어댑니다. 그 중 하나가 잘하는 놈만 살리고 못하는 놈은 버리고 가는 시스템이라고요... 어떡합니까.. 나라가 작고 자원은 없는걸... 저도 가끔.. 아.. 이나라야 말로 미래를 위해서 몸부림치지 않으면 아무것도 희망이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한가지 그나마 나은 건.. 중학교 입학 이후 우리나라 중학교와는 좀 다른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토론식 수업과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리포트 수업.. 이런게 비중이 많아진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의 입시와는 확실히 다르죠. 솔직히 저도 한국에서 애들 교육에 관심이 참 많았던 엄만데요.. 한국보다는 강도가 약한건 확실하구요,. 다만 철저하게 따라올 놈,. 못 따라올 놈.. 이걸 추리는 게... 받아들여야죠.. 인생이 어디 공부뿐이던가요.. 그리고.. 싱가폴에서 미국 권으로 넘어가서 성공했다는 말은 그렇게 흔한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자꾸 촛점에서 벗어나네요.. 여튼.. 여기서도 확실한건,. 부모가 지조있게 애를 교육시켜야 한다는 것!! 그거 같습니다!!

파란풍선님의 댓글

파란풍선 (hwanjang0116)

아기 엄마여서 그냥 읽고 지나가려했는데, 두분다 경험에서 우러난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인사드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올리브님의 댓글

올리브 (sing2008)

저도 orange향기님 의견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요.  싱가포르에 살다보니 이 작은 나라에서 인적자원이 차지하는 부분은 막중하기에 어릴 때부터 공부에 목숨걸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동의해요.
단, 우리와 달리 100% 학부모와 아이들이 다 공부에 목숨걸지 않다는 점이 다르겠지요. 쭈욱 엘리트 코스 밟아서 싱가포르 국립대학 졸업하고 받는 월급이나 택시기사 월급이나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요. - 물론 경력이 쌓이면 달라지지만요. ㅎㅎ

저도 여기 생활이 몇년이 될지 모르지만 장단점이 있으니까 그냥 여기 살 동안 로컬학교에 아이를 계속 보낸다면 로컬학교 시스템을 존중해야될 것 같아요.

분명한 것은 여기 학교 시스템으로 계속 공부를 하면 싱가포르 국립대학에 가긴 어렵지 않지만, 영국이나 미국 대학교[아이비리그 같은]를 원한다면 그건 국제학교에 보내시는 편이 훨씬 나아요. - 싱가폴 아이들의 미국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것 또한 사실이지만 그 아이들은 이미 평범한 아이들이 아니니까요.

또 JC 다니고 있는 아이들 장난아니게 공부합니다. 이미 걸러질대로 걸러서 들어온 영재들이지만 2년 내내 5-6시간 자고 공부합니다. 자신이 공부한 만큼의 결실을 맺는 것이겠지요.

제가 늘 우리 아이에게 너만큼 공부안하는 한국 아이도 없을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나마 왠만큼 따라주기도 하지만,  저도 주입식 교육을 워낙 싫어하는 편이라서요.
하지만 로컬학교 장점도 많은 것 같아요. 또 공부 이외에 다양한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다는 걸로 싱가포르에서 생활에 만족하려고 하고요.
어디나 100% 만족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한국에서처럼 음악이나 미술, 체육 교육 시키지 못해서 아쉽기도 하지만 편견없이 순수하게 자라고 있는 아이를 보면 나름 만족하고 있어요.
나중에 어떤 사람이 될지는 저도 아이도 모르겠지만, 주어진 환경을 쉽게 바꾸지 못한다면 그마나 지금 처한 환경에서 가장 긍정적으로 생활해야할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많이 싱에서 생활한 것도 아니고, 또 중간중간 로컬학교 주입식 교육 때문에 화가 날 때도 있고, 창의성(?)이 점점 줄어드는 아이를 보면서 속상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싱가폴은 공평하고 정직한 사회라는 생각이 들어요.

힘내세요 ^^

싱싱님의 댓글

싱싱 (inessa)

싱가폴 교육이 좋다고 할 수 없어요.억지로 좋다고 하시는거 저는 동감하기 어렵네요. 제가아는 브리티쉬 카운슬 선생님이 싱가폴 처음 왔을때 영어하는거 전혀 알아 들을 수가 없었데요. 언어에 그렇게 투자를 하면서도 안되는거죠. 아직 멀었어요. 아이들은 어려서는 다양한 경험을 하며 많이 놀아야 하고, 조금더 자라면서 호기심과 함께 지식을 탐구하고, 학문을 연구해야 맞는거라고 생각해요. 싱가폴의 교육 부작용이 가져다 주는 결과는 당연한거죠. 역사상 유명한 사람도 거의 없고(뭐 이광요씨는 본인들이 하는 얘기고), 어려서 부터 수동적이고 시키는데로 복종하는데 익숙한 국민들. 새벽같이 무거운 가방들고 공부에 대한 부담감으로 어린 시절을 보내는 아이를 보면 가슴이 아프고 미안합니다. 여기서 살고 있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기에... 이렇게 글로라도 위안을 받고 싶습니다.

sj님의 댓글

sj (yjmm)

나쁘진 않은거 같은데..전 가끔 학교에 volunteer하러 가면 학교 나쁘지 않아요... 싱가폴 엄마들도 만나서 말해보면 한국엄마들과 같구요.. 창의성..어떤 것을 원하시는지 모르지만 초등학교아이들에게 social시간이나 health시간에 여러가지 배워서 가져오는거 보면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것들도 많구요..

어차피 학비가 국제보다 저렴하니깐 그부분은 부모님들이 집에서 채워줘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은대요..싱가포리언 엄마들도 다들 그렇게 하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1학년 2학년에선 그렇게 스트레스도 없답니다..한국처럼 이것도 잘해야하고 저것도 잘해야하고 그런것도 없구요..숙제도 엄마가 다 봐줘야하고 그런것도 아니구요.. 준비물이 많아서 엄마가 이것저것 해줘야하는것도 아니고 미술준비도 거의 선생님이 해주셔서 같이 붙이기나 잘라서 색칠하기 그렇구요...

아직은 첨이니 나쁜것만 보이실꺼예요...저도 불만스러운점도 있지만 좋게보려고 노력합니다..아이들이 욕안하고 순하고.. 공부를 못하든 잘하든 다 같이 잼나게 지내고 선생님들도 나름 모든 아이들에게 공평하게 할려고 하고... 한국에서 초등학교 보낸다고 다..만족하는건 아니고...어디든 내맘을 100% 만족시키는건 없어요...

저희아들은 별나서 선생님께 말대답하고 해도 선생님이 이해하고 저한테 따로 전화하거나 아이에게 소리치거나 야단치기보다는 적응할때까지 기다려주고 그래서 저도 로컬초등학교에 대해 많이 보는 시각이 바뀌었어요...지나다보면 저처럼 좋은 모습 발견하시리라 믿어요

a.star님의 댓글

a.star (ekkim1214)

글쎄요..우리나라의 평준화교육이 바른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와서 1~2년은 실망도 컸지만 윗 분 말씀 중에도 있듯  학교가 학생들을 이끌어 나가려는 책임감이 있어요 .은근슬쩍 사교육에 떠넘기려 하지 않죠 우열반도 한국엄마들 처럼 연연하지도 않구요^^ 물론 저도 한국엄마라 잘하기를 바라지만 이곳 사람들은 마인드가 좀 틀린것 같습니다  제가 듣기론 한국인이 직장에서 우리나라처럼 상사에게 깍듯해야 하고 제목소리를 내지 못하면 능력이 없는 걸로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또 제가 아는 이곳 변호사도 싱에서 최고 엘리트코스를 밟았는데 부모님이 왜 직업을 힘든 변호사를 하려 하냐고 반대했었다고 하더군요 약간 벗어난 것 같은데^^;  이곳은 공부를 잘해도 좋은 학교를 가지만 예체능쪽으로 뛰어나도 좋은 학교를 갈 수 있습니다 오히려 CCA활동시간이 길어 한국엄마들 불평을 사기도 한답니다^^ 중학교에서도 특별한 레슨 따로없이도 선택한 CCA는 왠만큼 실력을 닦을 수 있어요  일주일에 두세번 몇시간씩 연습을 하는데 과연 우리나라에 있는 중학교에서 그렇게 한다면 학부모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또 엄마들의 치맛바람이나 선생님이 부모와 아이들을 들었다놨다하는 분위기는 절대 아니죠. teacher's day 때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하려던 제게 딸들이 절대 그럴 필요없다고 하더군요 학교에서 이미 보드지에 반친구 모두가 축하메세지를 써서 선물을 만들었다고. 쇼핑센터에 가보면 선물을 팔기도 하지만 $10~20 선이예요. 학년 마칠 때 아이가 선생님께 선물을 하겠다고 하길래 "그래,그래라 뭐할까?" 했더니 볼펜을 한다고 하더군요 친구들도 다 그렇게 하고 볼펜이 선생님한테 필요한 거라고. 그것도 제가 우겨서 삼색 볼펜으로 샀었답니다^^; 어느 곳이나 다양한 선생님이 있겠지만 제 딸들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또 학교에서 하는 prize&presentation day 에 가보면 학생들 상당히 자신감 넘치고 리더쉽 중요시 생각한답니다
물론 저도 이곳 교육이 다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예전보다 오히려 장점이 보이더라구요  오래 계셔야 하면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곳의 부족한 부분은 찾아서 채워주세요  전 장점이 더 많은 것 같아요^^

ellen님의 댓글

ellen (ellenkim)

택시영어,길거리 영어,식당 허접영어가 싱가폴을 이끄는거 아닙니다.
여기서 공부하는 많은 우수한 학생들의 수준은 한국엄마들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저도 싱가폴이 다 좋다고 무조건 주장하는건 아니지만 장점이 훨씬 많은 관계로 당분간은 더 살게 될거같습니다.

미드24님의 댓글

미드24 (hkmento)

좋은 경험담들 감사합니다. 저도 큰 아이 초등2학년이고 아직 1년안되서 불평하며 지내고 있엇는데, 시간을 두고 봐야할 부분이 많은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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