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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비아 (leejust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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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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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만3돌이 돌아오네요.
아이 성격이 소심하고 조용한 편이라 덜컥 어디 기관에도 못 맡기겠고
아직은 거의 집에서 데리고 있습니다.
머..나가봐야 콘도 수영장이나, 콘도 근처에서 어슬렁거리거나,
마트에 가서 필요한 물품 사오고는 끝인 것 같네요.
머하면서 살까요?
어찌살면 이 먼데까지 와서 잘 살았다고 할까요?
너무 질문이 추상적인가요?
영어가 짧아서 어학원이라도 다니고 싶은데,
아이때문에 그것도 못하겠고,
어디 어린이집 같은 데라도 보내고 싶은데
우리말도 잘 못하고 소심한 성격에 괜히 성격 버릴까봐 걱정이고,,
어떻게 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만 요러고 살고 있는지..
댓글목록
도레미파솔라시도레미님의 댓글
도레미파솔라시도레미 (sisqueen)
제딸은 세돌이 되려면 8개월은 더 지나야 하는군요~ 그동안 플레이그룹도 여러군데 다녀보고~집앞 몬테소리 보내려다가 울고불고 하는바람에 아직 너무 이른가 싶어 관두고, 지금은 아이또래 엄마들 만나서 놀이방이나 집으로 놀러가고 같이 쇼핑다니고 그래영~
저도 집에만 있는날이면 장보는거 빼곤 할일이 없어요~
지금 아이가 어리니 어쩔수 없죠 뭐~~
주변에 아이또래 엄마들 만나서 수다떨고 정보공유하고 스트레스 푸셔요~
^^님의 댓글
^^ (k20eun)딱히 할 일이 없으시면...아이랑 엄마랑 함께 수업하는 프로그램 추천해요. 활발하게 몸 움직이는 거 좋아하는 아이면 짐보리 스타일로...음악에 관심있는 아이면 야마하나 아마데우스 수업 들어 보세요. 의외로 영어 익숙치 않아도 잘 하고...나중에 유치원 보낼 때 아이 떼어놓기도 훨씬 쉬워집니다.
지니~님의 댓글
지니~ (jin0426)
저또한 3월에 입싱하는데 님과같은 고민을 할것같네요..
그래서 전 어학원을 다닐까하는데 아이와 함께 갈수있는 곳은 없을까요? 아이가 32개월인데 적응기간도 필요할것같기도하고 제가 먼저 영어를 좀 배우고 유치원이라도 보내는 것이 더 나을것같아서 .....
개구쟁이님의 댓글
개구쟁이 (ak0309)
저는 입싱 1년정도 되었는데요 저도 영어는 짧지만...
아이들 다 그냥 유치원 보내요
큰애는 6살이구 작은애는 이제 22개월 이에요
큰애가 유치원에 가는게 부러웠는지 작은아이는 1월부터 처음 다니는데 비록 3시간짜리긴 하지만 첨 며칠만 울더니 지금은 스쿨버스 오면 좋아하며 탑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 유치원 도전해보세요
아놀드님의 댓글
아놀드 (kimjooh)
요가,테니스,수영,아줌마들 만나 수다....영화보기,책 읽기...
바람부는 야외 수영장에서 책 읽기가 최고죠.
덥고 지칠때는.....
실비아님의 댓글
실비아 (leejust7)많은 글들 위로가 되었습니다. 댓글들을 보고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야겠다고 맘 먹었어요. 아이도 적응하고,,저도 나름의 시간을 갖고..그렇게 생각하니 너무 행복한거예요. 한시도 떨어질 틈이 없는 애 없이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고 생각하니 엄청 흥분되고..푸하하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