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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카페
- 뒤틀리는 배꼽잡고 마음껏 웃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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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 (emelisesi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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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8
본문
1. 장동건 실물을 봤는데 흠.. 그냥그렇네 생각하면서 옆자리에있는 남친봤는데
웬 오징어가 팝콘을 먹고있었다고...
2. 신종플루로 조퇴 한 번 해보겠다고ㅋㅋ 드라이기로 귀 데피고 양호실가서 체온 쟀더니 80도 나왔다던 고등학생
3.어떤 님이 남친이랑 있는데 너무너무 방구가 나올 것 같아서 "사랑해!!"큰 소리로 외치며 방구를
뿡뀌게 됐는데 남친이 하는 말 "뭐라고? 방구 소리때문에 못들었어"
4. 친구한테 민토앞에서 보자고 했더니 민병철 토익학원 앞에 서있었다는 얘깈ㅋㅋㅋ
5. 눈작은 친구랑 같이 스티커 사진 찍고 잡티제거 기능 누르니까 그 친구 눈 사라졌다고 했던 얘기ㅋㅋㅋ
6. 버스 탔는데 자리가 없어서 서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혼잣말로 앉고싶다 앉고싶다 앉고싶다 생각하면서 중얼거리다가 버스가 갑자기 급정거해서 앞에 앉은 할아버지 귀에다가 앉 고 싶 다라고 속삭인거ㅋㅋ
7. 그리고 컬투쇼에서 들은거~ 공대시험시간에 공학용계산기가 없던 친구가 급한대로 매점가서 일반계산기를 빌려와 시험을 보기 시작했는데..어디선가 지잉~지잉 하는 소리가 들려 다들 쳐다보니 친구가 빌려온 계산기에서 영수증이 출력되고 있었대요. 시험시간내내 2-3분마다 영수증이 발급됐다는 얘기
8. 철도대학 면접 갔는데 특별하게 보이고 싶어 팔을ㄴ자로 만들고 칙칙폭폭 하면서 들어갔는데 바로 탈락
9. 빵집에 망토입고 갔다가 팔없는 애인줄 알고 빵집 주인이 빵봉지 줄에 묶어서 그 분 목에 걸어준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고 말하기도 좀 그래서 빵집 문 어깨로 밀고 나온거 ㅋㅋㅋㅋㅋㅋㅋ
10. 어떤 분이 지하철 타고 가는데 앞쪽에 커플이 앉아 있었대여. 여자가 애교 존트 섞어서 코맹맹이 소리로 "자기야~~ 나 파마머리 한거 오때? 별로 안 어울리는 거 같징 ㅠㅠ " 이랬는데 남자가 " 넌 생머리도 안 어울려" 사람들은 빵터지고
11. 어떤 님이 코 성형하러 갔는데 수술할 때 꼭 잠들게 해달라고 했는데 의사가 안 해주고 암튼 몽롱하지만 의식이 있는상태. 그래서 그거 안 해줬다고 의사한테 " 너 날 속였어 "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사가 중간에 전화받으러 나가려고 하니까 " 너 내 코에 집중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 "화이팅,화이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신혼부부가 늦은 밤에 위에 작은 뚜껑만 열리는 렌트카 타고 가는데 신부가 그 뚜껑 열고 머리만 쏙 내밀고 가고 있었긔 근데길가에 노부부가 손을 마구 흔들길래 차 멈췄더니 갑자기 놀래시면서 미안하다고 그냥 가던길 가라고 택신 줄 알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 동물다큐프로에서 엄청 큰 상어 나오니까 보고 계시던 할머니가 "저게 고래냐 상어냐~"하셨는데 그 순간 다큐 성우가 "저것은 고래상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어떤 님이 꿈을 꿨는데 용 세마리가 승천하는 꿈을 꾼거임. 날 밝자마자 복권 샀는데 다 꽝일 뿌니고....낙심해선 너구리우동 사고 집에 가서 뜯었는데 다시마가 세개 들어있었다고 "
15. 아버지가 아들에게 찌질이가 뭐냐고 물어보셔서 촌스럽고 덜떨어진 사람을 말한다고 말씀드렸대요 근데 어느날 아버지핸드폰을 우연히봤는데 자기랑 자기형이 "찌질이1" "찌질이2" 라고 저장되어있더래요ㅋㅋㅋㅋ
16. 어떤 분이 엄마랑 배스킨 라빈스를 갔대요. 가서 점원한테 "엄마는 외계인 주세요" 그랬는데 뒤에 있던 엄마가 "엄마는 됐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설레발 작렬
17. 어떤 님이 아부지 핸드폰 사셨을때 자기 이름 "이쁜 딸♡" 로 저장해 놓으셨대긔 근데 며칠 있다가 아버지 폰 확인해보니 그냥 딸로 바뀌어 있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목록
miniland님의 댓글
miniland ()잘 웃었습니다. ^^ 그런데 저 4번이랑 16번 이해 못했어요. 전 9번이 제일 웃기네요. ^^
미소님의 댓글
미소 (emelisesiho)저도 4번의 의문은 풀리지 않았구요. 16번은 아버지가 새로 핸드폰을 사셨는데, 딸분이 이쁜딸하고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번호를 그렇게 등록했는데 나중에 아버지 핸폰확인해보니 그냥 딸로 바껴있더랍니다. 저는 11,14,15 엄청 웃었어요. 암튼 전날 얼마나 웄었는지...
러브포에버님의 댓글
러브포에버 (kajol11)웃겨요 너구리3개 ㅋㅋㅋㅋㅋㅋㅋ
동=재=맘님의 댓글
동=재=맘 (msk110)4번의 민토는 신촌의 민들레영토라는 카페 이름 같습니다
Dior님의 댓글
Dior (judyshim01)16번은 아이스크림 이름이 "엄마는 외계인"인거 같은데요...
nesia님의 댓글
nesia (nesia)미소님 덕분에 정말 실컷웃었네요 ^^
1408님의 댓글
1408 (kiwisauce)읽다가 넘어갔습니다..ㅋㅋ 간만에 실컷웃었네요 감사합니다 ㅋㅋ
호호아줌마님의 댓글
호호아줌마 (bonnoel)진짜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ㅋㅋㅋ
싱싱이님의 댓글
싱싱이 (lucusass)하하하하 아니 이런건 어디에서 퍼오셨어요 저 읽다가 눈물났어요 너무 웃겨서 ㅋㅋ 고맙습니다
싱싱이님의 댓글
싱싱이 (lucusass)miniland 님, 민토는 신촌하고 대학로에 있는 차집 이름이거든요. 민들레 영토를 줄여서 다들 민토라 불러요. 근데 4번 친구에 의하면 민병철 토익학원을 줄여서 민토로 알아듣고 거기 가있다는 얘기 에요. ㅋㅋ
싱^^님의 댓글
싱^^ (ag1211)ㅎㅎㅎ~ 간만에 온가족이 웃다가 넘어갔네요. 남편이랑 연애할 때 갔던 카페이름도 나오고, 암튼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셨네요. 자주 올려주세용...감솨~~^^
미소님의 댓글
미소 (emelisesiho)혹시 그 차집에 예전에는 독수리 오형제아니였나요? 암튼 신랑이 없는 이밤 너무나 슬퍼 다시 펌글보고 웃고, 울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