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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도착했어요!! ^_^

페이지 정보

  • geereen (naoko0628)
    1. 578
    2. 0
    3. 3
    4. 2008-10-08

본문

싱가폴에 도착했어요 ㅠㅠ 스무시간의 긴 비행....
7개월 짜리 아가데리고 뉴욕에서 일본,  비행기 연착되서 일본에서 하루 더 보내고
싱까지 오니 정말정말 온몸에 힘이 다 빠지더군요.
전에도 싱가폴에 오긴 했지만, 아기데리고 오기는 처음이라 저 정말 죽는줄만 알았습니다.
비행기에서 "제발~ 울지말고 잠 잘자다오~"이렇게 기도만 하면서..^^
3일동안 시부모님께 아기 부탁드리고 잠만 쿨쿨 잤습니다. 오늘에서야 이렇게 정신이 바짝 드네요.
지금 사는곳은 리버밸리 인데, 근처에 한국마켓도 있고 좋은것 같아요..뭐..곧 이사가긴 하지만요.
아기데리고 동네한바퀴 돌고오니 온몸에 땀 범벅...아가도 갑자기 더워져서 그런지
으앙으앙 하고 막 울기만 하네요. 익숙해져야 할텐데.
싱에 오기전 몇분하고 쪽지 주고받았었는데, 그분들은 다들 잘 계신지^^
(그린모하비,비샨,코스타,동행님~~!)
오늘은 아기 gym class좀 알아보러 밖에 나가야겠네요.

오차드근처에서 검정색 유모차에 아주아주 big boy데리고 어슬렁 거리는 사람보이시면
안녕하세요~ 인사해주세요!

댓글목록

제이님의 댓글

제이 (joycegoh)

수고 하셨네요.  더운날씨에 익숙해 지려면 조금 시간 걸릴꺼예요.  실내외 온도 차이가 많이 나니 항상 감기 조심해야 하니까 걸칠것 항상 챙겨 다니세요.........

geereen님의 댓글

geereen (naoko0628)

환영감사해요~~^^ 벌써 감기 걸려서 켁켁 거리고 있습니다. 막 덥다고 투덜댔는데 시어머니가 지금 이맘때쯤이면 시원하다고...-_- 헉...깜짝놀랐어요. 아무튼 뉴욕에 비둘기떼는 안봐서 좋긴하네요^^ 아무튼 반갑습니다~

골드문트님의 댓글

골드문트 ()

저도 NC에서 25시간 걸려 들어올때 죽는줄 알았어요..전 애둘데리구요.
워싱턴에서부터 연착되더니 그날은 정말 모든게 제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었던 날이였어요. 그때는 참 힘들었었는데..이것도 벌써 3개월이나 되었네요.
그래도 뭐 이렇게 잘 정착하고 잘 지낸답니다.
어쨌든 오신다구 수고하셨네요. 그만큼 멋진일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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