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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카페
- [re] 망쳐버린 백일잔치
- 유징이 (hyjing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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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1-28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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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람마다 자기의 입장이 틀리고, 본인들 입장에서 무언가 말하면 다 이유가 있고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본인들의 입장이 아닌 서로의 입장을 생각해 보았을때 입니다...
여기에서 몇몇 분들이 싫으면 안가면 되지라고 글을 쓰셨는데... 싫으면 안가면 되는 정도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아가맘께서 글을 올리신 듯 싶습니다... 장사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손님의 불만정도로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아가맘께서는 단지 떡이 맘에 안들어서 떡을 안먹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일생에 있어서 내 아기에게 한번 밖에 없는 귀중한 시간을 망쳐버린 것에 대한 분노때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지 자신만의 일이 아닌 다른 사람의 귀중한 시간을 망쳐버리지 않기 위한 당부의 말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장사를 하는 것이 단지 물건을 팔아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기쁨을 줄 수 있고 귀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아가맘께서 단지 떡을 먹고 싶어 떡을 주문하시고 그것에 대한 불만을 올리셨다면 많은 분들이 동요하시지 않았을 듯 싶네요...
아무튼 글을 읽은 분들이 아가맘님의 입장에서 아가맘님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단지 한국떡집에 대한 단순한 비난의 글이라 생각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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