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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봄에 입싱예정인데 아이가 유치원에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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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쩡 (soon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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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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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추석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그곳에 가면 명절때면 명절음식이 너무도 그리울것 같네요..
내년봄에 입싱예정인데 아이는 제가 직장생활로 인해 친정에서 키워주시고 계시고..현재 올겨울 둘째
출산예정이예요.... 한국에서도 유치원을 한번도 보낸적이 없는거죠... 아..보낸적이 있긴한데 단체
생활이라 그런지..몇달내 감기 옮겨오고...암튼..너무 힘들어해서 3돌 지내고 보내자해서 내년봄부터
보낼생각이었는데 신랑이 내년봄에 싱으로 발령이 날듯 싶어요. 아이 초딩때 한국에 돌아올듯..
저도 영어를 잘 못하지만 울 아들이 과연 적을할수 있을지...너무도 걱정이네요..
활발하고 잘 놀긴한데 낯선곳에 가면 활발치 못한것이 좀 내성적인 면이 있는것 같고...여기서
놀이방 보냈을떄도 처음에는 잘 어울리지 못하더라구요..
지금 생각은 한국유치원에 6개월이상 보내고 그후로 사립유치원을 보낼까 생각중인데 그게
맞는 생각인지도 모르겠구요...참.... 국제유치원은 너무 비싸고..그렇다고 그냥 로컬 보내자니
싱글리쉬를 배울까 걱정이구해서 이튼하우스 정도 해서 사립으로 보낼까 생각중이거든요..
여기서 가신분들... 아이들이 잘 적응했나요? 참고로 내년봄이면 43개월정도..
아이가 이제 한국말을 배우는 단계인데 거기가서 어떻게 적응할수 있을까 걱정이예요...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제가 못하는 영어라도 우선 같이 배우고 적응시키고도 싶은데...둘째가 막
백일지나고 입싱이라 전 우선일년정도는 둘째때문에 집에만 있어야할듯 싶고...
처음에 가면 적응하느라 많이 아프기도 한다는데...입짧은 우리 아들 먹지도 않고, 아프지는 않을련지..여러가지 걱정거리입니다....
먼저 입싱하신 선배 엄마들... 조언 부탁드려요..
댓글목록
보들유찬님의 댓글
보들유찬 (always0354)
저희도 내년봄에 들어가요 약 3돌무렵 될 아들이랑요
남들은 마냥 부러워 하지만 전 시기상조인거 같아서 고민 늘었어요
둘째도 낳아야 하구요 둘재 낳은 님이 부럽네요~
그냥 5년뒤 초등입학후에 발령 났으며 더 좋았을거 같다고 생각하지만 잘 준비 해서 알찬 싱 생활해야죠
전 천주교라 4세엔 성당내 유치원에 보낼 생각이에요
그리고 방과후 수업 같은걸로 영어 레슨 시킬 생각이구요
5세쯤에 아이가 적응기 잘 보냈다면 인터내셔널로 보내려고 맘 먹고 있어요
가서 생활해보고 현지상황에 맞춰서 또 수정하고... 영어권 나라이니 욕심이 나긴 하네요 여러가지로
cessy님의 댓글
cessy (ceskim)싱가폴 한인 성당 내에 유치원이 있나보죠?
희량님의 댓글
희량 ()
아이들, 결국(?)은 어른들보다 적응 잘 합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느냐가 문제겠죠. 일단은 낯선 환경인만큼, 엄마가 절대적으로 아이를 믿어주고, 보듬어 주는게 최선인 것 같아요. 달리 도와줄 방법이 없습니다.
아이도 시간이 지나면, 어차피 가야 하는 곳으로 알고,,,처음에는 포기하고 다니다가 몇달 지나면 즐겨하며 다니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큰아이와 작은아이가 성격이 너무 달라...좀 애를 먹었습니다. 전, 싱에 왔을때 작은애가 막 3돌이 지났거든요.
그리고, 이튼하우스...정도(?)가 아닌데요. ㅎㅎ
이튼하우스나 국제유치원이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새로 생긴
Orchard branch는 더 비싼 것 같던데요. 저희큰애가 이튼에 다녔거든요. Branch가 많아서, 아이에게 맞는 환경을 잘 고려해보시고 선택하세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국유치원을 6개월~1년 정도 보내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더군요. 그리고, 어린 아이일수록 무엇보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 좋죠. 버스를 오래타는 거,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저희애들때를 떠올리며 몇 자 적었습니다. ^^;
초보맘님의 댓글
초보맘 (mersa)
전 5살, 15개월된 아이둘을 데리고 왔는데,,
오기전에 저에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몇자 적습니다.
저도 희량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
집에서 가까운곳이 좋은것 같네요.
아참!! 저희 아이들은 이 곳에 와서 1달정도 감기 기침 고열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어요. 처음엔 경험도 없고 짧은 영어실력때문에 한국에서 가져온 감기약 해열제를 먹였는데 효과가 없더라구요 그런데 병원에 다녀오고 일주일 만에 낳았어요 , 더 빨리 갔으면 조금 덜 고생 했을텐데....
대부분 처음에 와서 감기에 걸린다고 하니 준비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서 적었습니다.
싱가폴 생활 잘 하시고 너무 걱정마세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적응 잘 하더라구요. 한국 아이들도 생각보다 많이 있고, 이곳 한국 아줌마들이 많이 도와 주시더라구요.. 화이팅 =^..^=
직장맘님의 댓글
직장맘 ()여기 성당이 한곳인데 유치원 못본것 같은데요..교회 유치원은 있습니다. 성당은 차임스 바로 건너편이구요.
폴리쥬스님의 댓글
폴리쥬스 (rimyfine)
아이들마다 성격이 틀리기 때문에 어머님께서 학교를 다 찾아다녀보시고 자신의 아이의 성격과 학교가 맞는지 판단하셔요.
면역력을 키워놓는 것이 외지 생활에서 가장 필요합니다.
함소아 등의 한의원에서 면역성을 키워주는 보약을 미리 먹고 오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일년에 두번 정도 계속 먹여주시구요.
함소아 등에는 해외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감기비상약 같은 것을 팔고 있더군요. 좀 비싸긴 하던데 그래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초기감기 증상이 있을 때 이틀 정도 먹이면 사그러들더라구요.
어느정도 현지에 적응하시면 아이 건강문제는 어머님이 약에 의존하지 말고 음식과 온도조절, 운동 등으로 해결하시는 것이 최선이겠지요.
바이링구얼... 두 언어 다 잘하는거
세미링구얼... 두 언어 다 어설픈거...
이 둘의 차이는 모국어를 확실하게 자리잡아 놓았는가 입니다.
영어공부를 시키시더라도 모국어를 확실하게 자리 잡게 해주시면
아이가 조금 더 큰 후, 어느 시점이 되면 영어실력까지 일취월장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