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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을 렌트를 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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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미 (msp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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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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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것도 초보라서 그런지 어설프기만 합니다.
식사할때 한집살면서 먹는거 보이는데 먹으라는 소리 안할수가 없네요.
렌트는 그냥 방만 빌려주는 건가요?
빨래나 청소는요?
냉장고도 한칸 비워줘야 하나요?
혹시 경험있으신 분들, 말씀좀 부탁드려요.
댓글목록
따라쟁이님의 댓글
따라쟁이 (jenna)
경험자는 아니지만, 알고 있는대로 말씀 드리자면.. 방 가격에 따라 달라지는게 아닐까요? 보통 500~700불 받고 방을 세놓는 분들은 방 하나 세 놓으면서, 취사나 세탁을 할수 있게 하시더군요.
부엌을 같이 쓸수 있고, 냉장고를 한칸 비워둔다던가, 세탁기등을 쓸수 있구요. 청소는 자기 방이니 알아서 하는 것이구요.
홈스테이로 1000+ 받으시는 분들은 식사, 청소, 빨래를 제공하구요.
학생이 어리다면 부모님과 얘기를 나눠보시고, 20대라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터놓고 얘기해 보세요.
남과 함께 산다는게 쉬운게 아니지요. 명확히 얘기를 하고 넘어가야 앞으로 사는데도 서로 부담이 없을꺼라 생각해요.
뭐 먹을때마다 눈치 볼 순 없잖아요.
Sarah님의 댓글
Sarah ()저도 홈스테인 아니고 그냥 방만 세놓고 있었는데요 맘 비우고 아주 편하게 했어요. 밥먹을때 집에 같이 있으면 같이 먹자고 그러고 냉장고도 그냥 따로 라인정해주지 않고 니꺼내꺼 없이 편하게 했어요. 일일이 계산해가며 생각하면 손해인것 같고 아깝지만 아가씨가 많이 먹어봤자 얼마나 먹는다고..하는 생각으로 맘을 비우니 오히려 저두 편하고 있는 사람도 고마워하고.. 대신 우리아이도 이뻐해주고 잘 놀아주고.. 아는 동생하나 집에 들였다고 생각하고 지냈어요. 대신 빨래나 청소는 각자하고..먹는것에는 니꺼내꺼 안 정하고 식구처럼 지냈답니다. 이것도 물론 서로 맘이 맞아야 편한거겠지만요.. 여태껏 3명의 여학생 및 직장인여자분들과 살아봤는데 별 문제 없이 아주 잘 지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