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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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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생일 관련해서 문의드려요..
페이지 정보
- 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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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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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한국 유치원 다닐때는 선생님이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길 들었었는데 어제 국제 유치원 선생님과 상담하다가 잠시 물었더니 생일 케잌이랑 준비해서 보내는 게 당연하다는 듯 말씀하시더군요..핫..
이튼 오차드점에 다니는데 혹시 어떻게 아이 생일을 준비해서 보내야하는 지 엄마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 지 전혀 감이 안 잡힙니다. ㅠㅠ..
이튼하우스에 아이 보내시는 분들이나 다른 국제 유치원에 아이 보내시는 엄마들의 소중한 조언 꼭 좀 부탁드려요.
만일 생일 케잌을 준비한다고 하면 한국에서처럼 특별히 넣고 싶은 문구 넣어서 만들어주는 제과점이 있나요? 배달까지도 해 주는 지 궁금하네요..아휴..
한 반에 아이가 20명 정도인데 어느 정도 사이즈의 케잌을 준비해야 적당할 지..으..
초짜 엄마의 넋두리였습니다.
케잌 말고도 준비하면 좋을 게 뭐가 있을까요..
로컬 유치원에 아이 보내는 엄마 얘기로는 선물도 서로 주고 좀 거창하게 하는 것 같던데..아닌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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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땡글이님의 댓글
땡글이 (hahaminseo)
저희 아이 이튼(오차드점은 아니지만) 다닐때 학교에서 간단히 생일축하를 해주었습니다.
저도 20명정도의 케ㅇㅣㅋ이라고 해서 큰것을 가져갔는데,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작은조각으로 잘라줘서 많이 남았던 기억이 있네요. 쇼핑몰에 있는 제과점에가셔서 유치원에 가져갈 20명분이라고 하면 추천해줍니다. 여러가지 캐릭터가 있으니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골라주세요. 배달이 안되서 제가 직접들고 갔는데 간 김에 사진도 찍어주고 하니 아이가 참 좋아했습니다.
케ㅇㅣㅋ외에는 작은 음료수와 반아이들에게 줄 구디백하나씩 준비했습니다. 그안에는 작은 장난감, 작은 학용품, 자잘한 먹을 것들도 넣었는데요.
기분좋은날님의 댓글
기분좋은날 (nana)^^ 너무 걱정마세요. 학교에서의 생일파티는 보통 스낵시간에 하기 때문에 중간 사이즈 이하의 케익으로 충분합니다.(선생님들이 맛뵈기용처럼 정말 작은 조각으로 잘라주시더군요.) 저도 처음에 멋모르고 대형케익 주문해 갔다가 무지하게 많이 남았습니다.ㅎㅎ~ 큰 음료수는 따르기 번거롭고 아이들이 쏟기 쉬우므로 요구르트,미니쥬스팩,마일로,카프리선 같은 개별포장 음료수 명 수대로 준비하시고 일회용 종이접시,포크,냅킨 예쁜 걸로 사가시면 되요. 구디백엔 한 아이당 $5~$7 정도의 선물을 넣었습니다. (사탕,풍선,소소한 장난감이나 남자아이는 핫휠 자동차,여자애는 귀여운 인형이나 동전지갑 등등 단품으로 넣으셔도 됩니다. 다까 B1 문구코너나 퍼플러,$2샵 같은데소 찾아 보세요.) '000 몇 번째 생일'이라고 귀여운 택을 달면 더 좋겠죠? 참! 미리 가셔서 풍선 몇개 불어 달아놓고 'happy birthday'장식 달아놓으시면 더 기분납니다. 파티 주인공 왕관도 하나 준비하시고. 시간은 보통 20여분 정도 주더군요. 그럼 기억에 남는 생일파티 하세요.
만두부인님의 댓글
만두부인 (kammy)
케익은 웬만한 빵집에서 주문 받습니다. 보통 500그람짜리는 너무 작으니까 적당한 크기 생각하셔서 언제까지 어떻게 만들어달라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스타벅스는...배달료 내면 배달도 해줍니다, 좀 비싸서 그렇지^^;;)
저희 애 같은 경우는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색소같은 것이 너무 많이 들어가지 않은 케잌을 준비하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셔서 심플하게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위에 장식이 있는 경우는 선생님께서 알아서 해주시겠지만 -쵸콜렛 몇개..이쁜 젤리 몇개..뭐 이렇게 올려져 있는 경우요- 아이들의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어떻게 잘라도 똑같은 모양이 편합니다 ^^
구디백은 쇼핑몰의 파티용품 파는 곳이나 재래시장(여기가 싸기는 더 쌉니다)에서 비닐 봉투를 맘에 드시는 사이즈로 준비하시고, 보통은 젤리나 초콜렛,작은 포장의 과자들(애들 손바닥 사이즈로 포장된것들 많습니다), 작은 장난감들..탱탱볼이나 비누방울, 혹은 아는 분은 한국에서 1000원 삽에서 학용품세트 대량으로 가져오신것등을 부담되지 않는 적당한 수준으로 넣으시면 된답니다.
구디백 파는곳에 이쁜 그림들 있는 생일파티용 종이접시며 컵들도 파니까 그런것도 같이 준비하시구요.
보통 원복을 입고다니는데도 저희 아이는 생일날 꼭 턱시도를 입어야 한다고 우겨대서 -다른 아이들이 다 그랬다더군요 - -;;- 생일 전날 밤에 무스타파 다 뒤져서 25불에 턱시도 비슷한거 사 입혀서 보냈답니다.
효지님의 댓글
효지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실컷 준비해서 갔는데 그 날 따라 선생님이 아프셔서 안 오시는 바람에 이래저래 정신없이 되어 버렸네요..핫..국제 유치원에 아이 보내시는 엄마님들 원래 분위기가 이런 건지요? 한국 유치원에서는 애들 생일 잔치 분위기 살려 간단하게 해 주잖아요..딱히 생일이라고 유치원에서 아이를 위해 해 주는 부분은 없는 것 같아 원래 국제 유치원에서는 이러는 지 무지 궁금하네요. 만일에 부모가 아이 생일 파티 준비 못하는 사정이 있으면 어떻게 하라는 건지..저만 북치고 장구치고 한 것 같아 다음부턴 좀 요령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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