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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카페
- [re] 한국어 교육
- 고임훈 (kolim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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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5-1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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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다니고 있어 두살인 우리딸이 한국말을 잘 못합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참고로, 남편이 싱가폴 사람이고 시댁에서 아이를 봐주기 때문에
>우리딸은 중국어는 잘합니다.
>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 아이가 말을 배우는 시초라 서서히 가르치면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한국사람과 접하는 기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일요일날 교회에 보내세요 교회에서연령별로 선생님들이 나누어서 잘 지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도 돐 무렵 싱가폴에 왔기 때문에 많이 더뎠는데 요즘은 교회 유치부, 그리고 토요일날 토요유치원에 보낸 후 많이많이 나아졌어요 엄마가 한국인이면 한국말은 꼭 가르쳐야 됩니다. 먼 훗날 아이가 커서 엄마하고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생기면 무척 속상하게 되세요 말은 듣는것에서 부터 시작되어 자기 입으로 따라하는 것이니까 무조건 한국사람 가정과 친하게 지내거나 해서 아이들끼리 놀게하면 무리없이 아이가 한국말을 거부하지 않고 하게될겁니다
어릴수록 아이들은 말을 빨리 배우니까 지금 시작하세요 제일 좋은 방법이 교회에 보내는 걸꺼에요
주위에 한국엄마들 불교신자임에도 불구하고 시댁몰래 내 자녀를 위해서 교회에 보내는거 많이 봤어요
교회에 보내시려면 한인교회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데요 선생님들께서 정말 아이들한테 정성으로 가르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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