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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동안 학원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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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sea69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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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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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알아보기론 거의 오후3-4시까지 매일 수업이 있던데.. 4주동안..
우리애가 그동안 아침에 일찍 학교 가는게 너무 안스러워서 빨리 방학되서 잠좀 많이 재웠으면 했는데 막상 영어때문에 학교에서 생활을 못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에 그냥 놔두기도 신경쓰이네요..
그학원에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오전에만 9시부터 1시까지 영어고 오후는 수학 가르치는거 같던데.. 오전에만 보내는걸로 해볼까 싶은데.. 한번 접수하면 환불받기도 힘들고 우선 경험있으신분들 답변주시면 참고해서 결정하고 싶어서 글올립니다..
글구 작은애가 k1인데.. 큰애를 보내고 시간을 보내야 되는데 탄종파가에 학원이 있던데 그쪽에 작은애가 할만한게 있을까요.. 큰애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데려와야 될거 같은데.. 이래저래 걱정이네요..
댓글목록
만두부인님의 댓글
만두부인 (kammy)
아이가 필요한것이 학원수업이라기보다는 의사소통의 해결처럼 보이네요. 필요한 것을 요구하거나 대답할 수 없다면 학교생활이 어렵고..또 그러면서 재미를 잃어 갈 수 도 있으니까요. 선생님이 말씀 하신 영어를 못한다는 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먼저 확인하시는게 중요할 것 같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기본생활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부족이라는 뜻인지 학과 성적 자체가 낮다는 것인지. 단지 후자 일 뿐이라면 학원 수업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만 전자의 문제라면 단순히 성적을 올리는 학원에 보내는 것 가지고는 해결이 안될것 같습니다. 아이가 영어로 의사표현을 하는데 자신감을 얻도록, 방학동안 그것까지는 힘들다면 최소한 주눅들지않게끔 마음도 다독여 주시고 거기에 맞는 해결책을 생각하시는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되어지네요.
엄마가 너무 걱정많이 하시는 모습 보이시지는 마시구요, 선생님과도 아이와도 한 번 문제가 뭔지에 대해 정확하게 대화를 해보세요.
앨런님의 댓글
앨런 (jneekim)
제가 작년 처음왔을때 생각이나서 답글을안달수가 없네요 ^^ 윗분말씀대로 영어를 못한다는것이 어떤의미인지 잘 파악하셔야하구요,top학원은 안다녀봐서 뭐라 말씀은 못드리겟고,제 아이같은경우는 브리티쉬 카운슬 가서 k2과정? 에구 오래되 생각도 안나네요 p1인데 그 수준은안되서 유치원과정을 다녔구요. 가까운 브리티쉬카운슬 가셔서 상담받으시면됩니다 (오차드,템피니스 저는 두군데밖에 모르겟네요)
참,개인적으로는 초기엔 학원보다는 튜션선생님을 의지하는편이 더좋단생각이 드네요
방학중에 한시간씩 매일와달라고하세요 그러면 훨씬 아이도 학교생활하기가 수월할꺼에요 아이도 학교에서 많이 스트레스받을텐데 남의일같지않아서 짠하네요 ^^
레인보우님의 댓글
레인보우 (wlswn)
제가 볼때 선생님이 말씀하신 의도는 아이의 성적보다는 생활영어의 문제인거 같습니다.
일단 생활영어가 안되면 수업중 선생님의 지시를 따를수 없고 친구들과도 어울리는데 문제가 있죠..
아이또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학교생활하고 있을겁니다..
저도 처음 싱에 들어와서 가장고민이 아이들 생활영어 엿습니다..
가장좋은 방법은 로컬친구를 만들어주는것입니다..
놀면서 익히는 생활영어는 비싼 투션보다도 몇배의 힘을 가집니다.
저희 아이는 1달정도 로컬친구와 살다시피 했는데..(방학동안)
그 뒤에 몰라보게 영어가 늘었어요..투션으로는 극복하기 힘듭니다..
투션을 1주일에 2,3회를 해도 늘지않던 회화가..1달만에 확 늘더군요..물론 엄마의 노력이 필요합니다..저 로컬친구들 좋아하는 한국음식으로 맘을 잡았습니다. 라면이나 떡복이 해준다고 집으로 부르면..저녁때까지 우리집서 놀고 가더군요..1달을 로컬친구와 6시간정도 매일 놀더니..대화하는데 문제가 없었어요..
바다님도 콘도안에 놀이터나 수영장에서 또래 친구들을 찾아주세요..
그리고 학원보다는 로컬선생님이나 원어민 선생인께 튜션을 시켜보세요..당장 시험성적 올리는것 보다는 선생님과 책도 읽으면서 많은 수다를 떨 수 있도록 하는것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Jack님의 댓글
Jack (tall71)
한국학생들은 많이 이용안하는 것 같던데, 학교근처나 집주위에 보면 방과전후 스튜던트 케어와 튜션을 같이 해주는 센터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스튜던트 케어하는 곳은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아이들을 돌봐주는 개념에 크지만 튜션을 같이 해주는 곳은 숙제에 매일 각과목 튜션까지 해줍니다.
학기중에는 오전반아이들은 하교후 6시전후까지, 오후반 아이들은 아침부터 등교전까지 있습니다.
물론 점심도 제공하고, 친구들과 놀기도 하구요.
방학중에는 추가 요금을 내고 오전 8시 전후부터 오후 6시전후까지 있습니다.
점심시간엔 집으로 와도 되고, 그곳에서 먹어도 되구요.
방학중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아우팅도 가더라구요.
아이들에겐 좀 힘이 들진 모르지만, 하루종일 로컬 아이들과 놀며 공부하다보니까, 이곳 생활과 언어에 쉽게 익숙해지는 같더군요. ^^
물론 이런 방법이 맞지 않는 아이들도 있긴했는데, 우리 아이들은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