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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 (newteck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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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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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영어가 아직 완벽하지 못한지라 심히 걱정이 됩니다.
아이를 초등학교에도 보내야 하는데...
엄마의 영어실력이 어느정도 되어야 사는데 불편함이 없는지요
학교에 엄마들이 자주 가야 하나요?
댓글목록
onepiece님의 댓글
onepiece (cooki1)안녕하세요. 여기서 햇수로 4년째 살고있구요, 아이는 현재 인터내셔널 1학년에 재학중입니다. 로컬은 잘 모르겠구요(아마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인터내셔널의 경우는 중간중간 Assembly도 있고, 학기초에 class자원봉사도 많이 요청하고, 종교행사나 기타 싱가폴 행사같은거 할때 입는 의상이나 기타 필요한 도구(?)등을 만드는 일도 학부모가 많이들 참여합니다. 무엇보다 생일파티가 문제죠 ㅎㅎㅎ. 생일때면 자기 콘도내 function room에서 할때도 있지만 대부분 무슨 club같은데서 볼링파티나 해적선의상입고 하는 파티...동물원 child playcenter같은데서 하는 파티등등의 파티가 많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는 참석하시는게 좋으신데요...문제는 보통 2시간정도의 파티동안 엄마는 엄마들끼리 따로 수다의 시간을 갖는다는거죠...저두 영어가 영 신통치않아서 그 2시간은 아직도 저한테는 극복하기 어려운 ㅎㅎㅎ 시간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아이친구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더군요. 요새 chinese new year라 휴일인데 남편 출장중이라 저희아이가 놀러왔으면 하구요...오늘은 한국도 중국와 마찬가지로 가족들끼리 보내니 못간다 하긴했는데...암튼 이래저래 애들 엄마한테서 전화도 오고...갑자기 학교못가는 날은 학교와 스쿨버스회사에 전화해야하고...머 담임이랑은 알림장으로 서로 의사소통하니까 차라리 전화하는거 보다야 훨~씬 낫죠...그래도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자질구래하게 종종 전화할일이 생기니까 영어가 좀 되면 좋겠지요...아주 바닥수준만 아니면 조금 생활하시다보면 어느정도까지는 좋아지실겁니다...너무 걱정마시구요, 저처럼 영어버벅이도 사는대요 머 ㅎㅎㅎ 아직 전화받았는데 상대편에서 Hello~하면 진땀이 나긴 하지만요...그럼...
지니님의 댓글
지니 (newteckkjs)
네~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조언 잘 참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