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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학교-질문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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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솜 (kimsom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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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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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AS에 대해 많이 말씀하시는데, 가장 좋은 학교 인가요? 학비가 다른 곳의 두배정도 되는거 같던데..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절정 인기를누리는 이유는 뭘까요??
2. 학교 커리큘럼에 운동이나 예체능도 포함되나요? 아님 한국에서처럼 따로 시켜야 하나요?
3. 영국식/미국식/캐나다식...이런 것들이 대학진학시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되나요? 예를 들어, 영국식 학교 졸업생은 미국 대학 진학이 어려운가요?
싱가폴은 처음이라 무척 낯설고 그러네요. 여기서 아이들 교육이며 생활에 열심이신 엄마들 보면 존경스러워요. 홧팅하세요~~~
댓글목록
싱가맘님의 댓글
싱가맘 (deasoup)
SAS는 아메리컨 스쿨로 서북쪽 Marsilling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시설과 교육과정이 좋다고들 하네요.하지만 교육비가 많이 비싸죠.
댁의 자녀분은 지금 7살이면 내년에 이곳에서 1학년으로 입학시킬 수 있답니다. 물론 무시험으로 가능하구요. 이곳 현지학교를 선택하는것이 현명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의 아이들도 내년에 현지학교로 옮길려고 준비중입니다.
나나2님의 댓글
나나2 (spring05)
1.시설면에서 단연 앞선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들어가기 힘들다는 것 역시 가고싶은 욕망을 만드는거겠죠? 한국인 쿼터제가 있어서 당분간 시민권자가 아닌 순수 한국인?은 들어가기 힘들다고 합니다.
2. 학교 커리큘럼에 예체능 포함되어 있어요. 근데 학년이 좀 높아져야 골프도 배울 수 있고, 악기도 하나씩 따로 다루는 거 같습니다. 적어도 3학년 이상되야 가능하지 싶네요. 물론 학교마다 차이는 있겠구요.
3. 저도 궁금한 사항입니다.IB가 중요하다는 얘기는 얼핏 들었는데~
누구 아시는 분 자세히 좀 올려주심..^^
4. 로칼이냐 국제냐..이 문제는 참 여러가지를 고려해야한다고 봅니다. 딱 잘라 어디가 낫다는 말하기 힘들죠.
아이와 부모의 기준과 바라는 바를 생각해서 정하면 그 결과가 최선이라고 봅니다.
garden@님의 댓글
garden@ (emfoxylexid)
IB 디플로마가 중요한건 아닙니다. 미국학교에서 IB 대신 잘하는 과목으로 AP 코스를 들으면 됩니다. 내맘대로 듣는게 아니고 잘해야 듣는거긴 하지만 대학에 들어갈때 유리합니다.
고등학교때 유학을 와서 IB 디플로마를 따기는 좀 버겁고, 대신 Certicifate 을 따는데 그걸 졸업장이라고 봐서 받아주는 대학교가 있고, 또 그렇지 않은 학교가 있읍니다. 그래서 미국학교 학제를 더 선호 하는 거구요. 그러다 보니 SAS Chatsworth, ICS 를 보내려고 선회 하는 엄마들이 IB 학교에 많이 있습니다.
garden@님의 댓글
garden@ (emfoxylexid)
그리고 대학에서 보는 학생의 기준은 영국식 학교냐 미국식 학교냐. 아무 상관 없습니다. SAT 나 GPA 라고 생각하시는 엄마들도 계시는데, 절대로 그것도 다는 아닙니다. 물론 좋으면 유리합니다.
학생이 학교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고, 또 공부도 우등으로 잘하고, 거기에 SAT 점수까지 높으면 좋은 겁니다. 그리고 부모님들도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얼마나 자원 봉사나 기부를 많이 했나.. 하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모두다 공부를 잘 하는 시점에서 내아이가 수많은 아플리칸트 중에서 눈에 띠려면 반드시 뭔가가 특별한 일을 했었어야만 합니다. 대회 수상 경력이라던가, 사회 전체에서 알아주는 봉사 활동에 참가를 했다거나, 학생회간부로 활동을 했다던가..
전공하려고 하는 과목은 비즈니스인데, 올림피아드에서 수학수상 경력이 있다던가, 피아노 대회에서 혹은 미술대회에서의 수상경력..등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무조건 수상경력을 쌓아 둔다기 보다는 내아이가 공부하려는 전공 과목에 맞추어서 수상경력이나, 혹은 봉사 활동에 촛점을 맞추시면 더 좋겠습니다.
아직 초등학생이라면 초등학생의 점수가 대학에 들어가는데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읍니다. 책이나 열심히 읽히시고, 물심 양면으로 속이 꽉찬 어린이로 키우시는데 치중하시는것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김솜님의 댓글
김솜 (kimsom1028)
아, 감사합니다.
한국서만 아이 키우는 일이 어려운 줄 알았는데, 싱에서도 만만찮겠군요...^^;;
너구리님의 댓글
너구리 (junmami)만만치않음을 실제로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