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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 적응때문에...자문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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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쁜맘 (sesese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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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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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닌지 한달보름됐나요.
근데..제 욕심인지는 모르지만. 아이들 영어 실력이 생각만큼 늘지가 않아서 불안해요.
언제쯤이면 귀문이 열리고..입문이 열리는지 궁금합니다.
같이 온 엄마는,,,학급에 말레이 애들이 너무 많아 생각만큼 결실을 못볼까 불안해 하고요.
여기에 오래 계셨던분 자문 구합니다.
댓글목록
dimo님의 댓글
dimo ()
네 어머님 욕심인듯 하네요.
그렇게 쉽게 영어가 늘지 않습니다.
반에 말레이 아이들이 많은것과 영어가 많이 느는것.. 의 상관 관계도 별로 없구요. 로컬 학교라면 어디나 상황은 비슷할것 같습니다.
중국사람, 말레이 인도 사람들 다들 영어를 쓰다가도 자국민들하고 만나면 다들 원어로 대화를 하게 되니 영어만 쓰는 다른 나라들과는 영어교욱의 환경에 좀 차이가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런 차이 때문에 중국말도 함께 배울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좋은 쪽으로 생각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영어를 배우러 온것 맞습니다만, 영어로 배우는 다른 학과도 있을것이고, 또 문화도 있을것이고, 우리나라와는 다른 예의 범절, 사회 구조.. 여러가지 많습니다. 모든것을 한국의 것에 기준을 맞추어 한국에서 있었으면 이랬을텐데,, 저랬을 텐데.. 하는 등의 부족한 부분에 중점을 두신다면 얻는것 보다는 손해 보는것이 많아 보이는것이 유학인것 같습니다.
좋게 생각하시구요.. 다른 나라의 언어를 습득하고 적응하는데는 적어도 1년의 다지는 기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보시고, 맘 푸세요..
먼저는 귀가 열리고, 또 언제나 열리나 하는 입도 어느새 열려 있고..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지 못하는 능력들이 잠재 되어 있더라구요.
학기말 고사들 보느라 엄마들도 아이들도 많이 지쳐있을때인것 같네요.. 모두들 화이팅 하시고.. 오늘도 기쁜 하루 됩시다..
사랑님의 댓글
사랑 ()
아이들의 능력을 믿으세요..기다려주는것이 부모로서 해야할 가장 중요한 부분인거 같아요..이제 학교다닌지 2달도 안되었는데..너무 욕심이신거 같네요..부모가 초초해하면 아이도 불안해 합니다..
낮선학교에서 지내는 것도 아이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꺼에요..
지금은 학교에 잘 다니는것만으로도 아이에게 고마워 하세요...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아이의 놀라운 능력에 놀라실때가 올꺼에요..
이룸님의 댓글
이룸 (leeyh66kr)
한국교육에 익숙해졌던아이들이면 로컬의사회주의적 교육에
당황해서 3-4개월 적응하느라 힘듭니다
1시간이상의 조회며 여러가지가 아이들이 힘듭니다 하지만 1년정도 지나면 영어도 중국어도 잘하니 염려마셔요 공부는 개인능력이지만 말은 다잘하더라구요 걱정마시고 초조해지지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