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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셉엄마 (emnasu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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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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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와 홍연희 원감 선생님, 그리고 유치원 선생님들께...
하영이가 27개월때 싱가폴로 와서, 6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러가는 동안
저희 세 아이는 한국유치원을 통해 모국어를 배우고, 우리 문화를 배웠습니다.
따뜻하고 성실한 선생님들의 가르침 가운데,
날마다 놀라운 것들을 배워와서, 노래하고 이야기 해 주던 우리 아이들...
엄마도 잊고 있었던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 세계와 우주에 대해
아이들을 통해 많이 배웠답니다.
저희는 하나님의 뜻가운데, 내년 6월쯤 중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지난 6년 반을 돌아보니,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저희 자녀들을
한국유치원을 통해, 한국인으로서 꼭 필요한 부분을 경험하게 하셨고
또한 Local 학교를 통해, 영어와 중국어를 배울 수 있게 준비시켜 놓으셨어요.
이국땅에서 저희 자녀들이 우리나라를 배워갈 수 있도록
여러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최선을 다해 섬겨 주시는 한인교회와
그동안 거쳐가시고 지금도 계시는 한국 유치원의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인교회를 통해 귀한 일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계속해서 한인교회를 통해 싱가폴과 많은 민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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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첫째 하영이가 바다반때 일이네요.(벌써 2년 반이...)
각 반별로 일년동안 배우고 만들고 그렸던 모든 작품들을 전시해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돌아보며 감상하고 즐거워 했던 시간들...
잊지 못할 소중한 행사를 만들어 주시느라고
홍연희 원감 선생님과 바다반 하선희 선생님, 그리고 여러 선생님들...
일주일이 넘도록 행사장을 꾸미며... 그때 정말 수고가 많으셨어요.
그날 너무 감사하고 감동 받아서
선생님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글을 유치원 홈페이지에 올리고 싶었는데
자유게시판이 없어서 너무 아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첫째 하영이부터 대위, 요셉이,
그리고 엄마 아빠는 싱가폴 한국유치원을 영원히 잊지 못할 거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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