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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FS학부모카페
- 2010년 글로벌 피크닉을 마치며
페이지 정보
- 한나 (ro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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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17
본문
싱가폴에 입성한지 어언 3년이 넘고
4년을 향해 달려 가는 길목.
유난히도 더웠던 오늘.
작년 글로벌 피크닉날에도 참을수 없는 더위에
더위먹은 똥개마냥 혓바닥을 끝없이 내밀고 헉헉거렸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살인적인 더위와 함께 행사를 마쳤습니다.
좀더 원색적인 표현을 빌리자면
쉴새없이 쏟아져 나오는 육수(?)로 인해 고통스런 하루였습니다.
(미안스럽게도 전 하드5개만 해치운것 밖엔 아무일도 ......)
늘 큰 행사를 마치고 나면
많은 분들의 수고가 참 고맙고 감사해서
마음이 포근하고 참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여러가지 아기자기한 소품과 전통놀이를 준비해서
한국을 널리 알리는데 수고한 많은 손길들....
오늘같은 더위에
온가족이 고운 한복을 입고 얼굴에 함박 웃음을 머금고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족의 단란함을 세계에 알려주신 고마운 가족분.
씩씩하고 느름한
그러면서도 아름다움이 가미된 태권무를 준비해 주신 분들과 우리 아이들....
맛있는 불고기, 김밥, 잡채,김치를 준비해 주신
하이스쿨 어머님들....
그리고 찌는 더위속에서 땀을 줄줄 흘리면서
음식 배식을 끝까지 책임져 주신 여러 하이스쿨 어머님들....
무엇보다 글로벌 행사를 책임지고 준비한 우리 초,중 대표 어머님들....
일일히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수고를 해준 덕분에 행사를 무사히 마무리 하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진심으로 함께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한나
Pledging My Love - Emmylou Harris
댓글목록
Thanks G.님의 댓글
Thanks G. (goodlara)수고하신 많은 어머님들,,,덕분에 좋은 추억 또 만들어 갑니다. 전시회하는 강당이 에어컨이 안되어 정말 사우나였고, 애들이 던지는 막대기 주워대느라 다들 관절 많이 아프셨을거에요. 저는 조금밖에 못도와드렸네요. 고생하셨습니다. 한국 음식도 너무 맛났구요, 공연도 최고로 빛났다고..제가 초대해서 같이 온 다른학교 엄마가 칭찬이 자자...하셨죠.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하구요..
이모님의 댓글
이모 (emnnannaya)즐거운 시간 갖고 집으로........힘드셨을텐데,같이 못해서 죄송스러운 마음이었습니다. ofs어머님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마시멜로님의 댓글
마시멜로 (osan789)
큰일 한것도 없는데 왜그리 진이 빠진던지 전 일요일까지 푹 쉬었는데 그새 후기와 사진 올려주시는 그 부지럼을 어떻게 따라갈까요~~
이렇게 행사를 치르고 나면 어머님들의 정성과 마음에 훈훈해서 한동안 입가에 미소가 절로 생기는 제 얼굴이 좋습니다.
신입싱님의 댓글
신입싱 (gwi2006)
준비하느라 여러 날 고생하신 모든 OFS어머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이렇게 십시일반 서로 도우며 사는 세상이 너무 행복하네요.
2학기 큰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너무 고맙습니다.
원더우먼님의 댓글
원더우먼 (mglim)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아이들, 엄마들, 모두가 한국인임이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KOREA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