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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숭아 꽃 (roren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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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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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도 돈벌로 나가고
내도 돈벌로 나가는디
니는 내가해준 밥먹고 여유있게 나가고
내는 애밥먹이느라 미친듯이 나간다~
니는 내보다 돈 쪼매 더 번다고 회식에 약속에 항상 바쁘고
내는 니보다 돈 쪼매 못벌어서 칼퇴근 한다. 쩝!
니는 주말에 쉬지만
내는 주말이 더 할일이 많다.
니는 아프면 자면 되지만
내는 아파도 할 일이 많아 쉬지도, 자도 몬한다. 덴장~~
니는 내가 언제 돈벌어오라 했나?카지만
내는 내가 일하겠다 할때 적극 안 말리더라~ 에효~
니는 내가 일하는걸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제?
나는 내가 일하는거 애한테 미안해서 말하기 싫타, ㅜㅜ
니는 애가 아파도 정상근무 하지만
내는 오만 눈치봐가미 조퇴한다. 아~
니는 내가 일한뒤로 맘놓고 카드값이 늘어가고
내는 둘이 벌어도 돈이 안모이는것 같아 내꺼 사고싶은걸 포기한다. 쓰발~~~~
니는 내가 내가 일해도 니아내로서 엄마로서 며느리로 완벽하길 바라지만
내는 니가 아빠역할만 잘해도 감사하다 .으흐흐~열불난다!
니는 언제나 내 보다 먼저 잠들고
내는 언제나 마지막에 잠든다......
니는 여행을 꿈꾸지만
나는 평범한 주부의 일상을 꿈꾼다,.,.,.,.,
~직장맘들 힘들게 혼자가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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