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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폴에서의 결혼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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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이 (kmk0803)
    1. 1,794
    2. 0
    3. 9
    4. 2008-06-20

본문

다음과 같은 내용을 여쭙고 싶습니다.

1. 싱가폴에서의 결혼의 의미는 한국과 비교해서 어떠한지요?
    (싱가폴 남자와 한국여자분이 결혼하는 경우)

    결혼하고 남편이 여자관계로 힘들게 하는 경우엔 참고 사는 편이신가요? 아이들 때문에 수시로 바람을 피우는 남편과 사신다는 분의 얘기를 들어서 그렇습니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아이들 때문에 상처를 안고 인생을 버리진 않는 편이거든요.

2. 이혼은 어떨까요?
   이혼이 행복하지 않은 결혼보다 어려운 풍토인가요?
   외국인과의 결혼에서는 남편의 외도 같은 부정행위를 알기 어렵지 않을까요? 속이기 더 쉽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3. 친구로서의 이성간의 교류는 안정하는 편인가요?

댓글목록

meggi님의 댓글

meggi (leeda)

ㅎㅎ 이런 질문들 참 무겁네요. 여기에서 나이좀 드신 남자분들 여자 문제로 속 썩이는 거 저도 참 많이 들었는걸요? 제 아주 가까운 주위에서도 이런 경우가 있어요. 여기에 중국계든가 아무튼 젊은 여자들 돈 떄문에서라도 그런 여자들 정말 흔히 보잖아요. 참고 사는 여자분들 보면 정말 개방적인 분들 이더라고요. 아니,,용서심이 강하다고 해야하나.. 어차피 남자들 그렇게 좀 그러다가 말꺼 아니까,, 참고 못사는 분들은 바로 이혼하고.. ㅎㅎ 아무튼 저도 여기 나이있고 돈좀 있는 남자분 거의 경험 있다고 생각 듭니다. 그래도 깊은 관계 보다는 그냥 잠시 라고 생각 듭니다.
 이성과의 친구 관계??! 어느정도 선이 있으면 괘않은데,,뭐 너무 자주 전화 통화를 한다거나,,신경 거슬리게 하면 여기 풍토는 이성끼리 친구가 인정될 지라도, 전 못 참아요.유치할지 몰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사이 멀어지게 만들기! 제 남자친구가 제가 남자친구 이성친구를 싫어하는 거 안뒤로는 거의 연락을 안하고 파티 있어도 못 부르고... 속 좁다고 욕해도 어쩔수 없죠..그냥 이성 친구라도 소개 시켜줬으면 몰라고 베스트 프랜드 급으로 소개를 시켜 준 것이 잘못이었죠..ㅎ

몽이님의 댓글

몽이 (kmk0803)

의외로 모르거나 알고도 참고 살거나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돈 있고 시간도 되면 다른 여자를 찾는 것은 세계공통 이겠지요...국제결혼인 경우 소위 감시(?)나 친정부모의 세력이 덜하다보니 더욱 그럴거란 생각입니다.

친구로 외국인들을 들여다 볼수 있어서 그런지 이들과의 결혼은 너무 두렵단 생각입니다. 사랑은 식어가는 것이 당연지사... 한국적인 가장의 책임감과 구속력이 없다면 너무나 가벼운 관계일 수 있겠단 생각도 듭니다.
유쾌하지 못하지만, 장미빛 행복을 그리며 시작하는 거라면 한 번 생각해 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Joey님의 댓글

Joey (lej0626)

싱가폴은 우리나라처럼 결혼의 굴레가 강한것 같지 않아요. 서로 뻔히 결혼한걸 아는데도 작업을 걸어 사귀는 사람도 봤고요. 그러다가 정말 맘이 맞으면 이혼의 수순을 밟더라구요.
상대가 정말 맘에 들면 결혼한건 그렇게 중요한게 아닌거 같아요.
우리같음 난리났을텐데,, 주변반응도 우리랑은 다르고요.

풍풍이님의 댓글

풍풍이 (heeye)

제 주변에 보면 결혼 10년하고 이혼하더라구요. 애가 없어서 그런건지 우리나라랑 틀려서 그런건지 몰겠지만, 남편이 부인한테 애정이 식어서 별거 중에 다른 여자 몇번 만나더니, 이혼하고 재혼하고 잘 살더라구요. 우리 나라 이혼할때 보면 너죽고 나죽네 그런 반응은 없었던거 같아요.

케니사랑님의 댓글

케니사랑 (bnklf)

비슷하지 않을까여 ^^한국이나 여기나 결혼하걸 알고도 작업하는건 한국도 비슷 한것같은데 요즘은 ... 살다 보니 사는건 다 비슷 한것 같아여 그래두 동양계라 책임감은 다른 서양 외국사람들 보단 있는것 같아여 암튼 전 위험하긴 한국남자분들이 더 한것같은데
ㅡ.ㅡ

Lallalla님의 댓글

Lallalla (olevis501o)

싱가폴남자는 잘 모르겠지만 외국남자들도 우리나라 남자들 만큼, 또는 보다 더 보수적인 사람들 많아요. 저도 지금 호주사람과 결혼했는데 주위에 친구중에 싱가폴여자랑 결혼한 영국남자가 있는데 여자가 하도 땍땍거려서 내가 저런게 해서 어떻게 사냐니깐 자식이 있는데 어떻게 이혼하냐구 하더라구요. 우리가 티비에서 보는 헐리웃스타나 이런 사람들이 이혼을 쉽게하니깐 외국사람들이 이혼을 쉽게 생각한다고 하는데 이혼율은 지금 우리나라가 젤 높아요~

whitestar님의 댓글

whitestar (whitestar)

1. 결혼의 의미가 국적에 따라 달라질건 없지만, 반드시 결혼한다는 생각은 안하는것 같아요. 나이 4-50대에도 싱글로 사는 사람들 많아요.

2. 싱가폴 여성들 대부분이 직장생활을 해서 경제적 걸림돌이 없어서인지, 이혼하는데 있어서 나름 아픔은 겪겠지만 한국 여성들 보다 이혼에 대해 망설임은 없는것 같습니다.

3. 배우자의 이성 친구는 나름이겠지요.
이건 부부간의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는게 좋을거라 생각듭니다.

몽이님의 댓글

몽이 (kmk0803)

좋은 말씀이 많네요...맞아요...쉽게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뿐이지 헤어짐이란 쉬운 게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특히 아이가 있다면 더욱 그렇겠지요.
사랑은 식어가고 삶이 건조해지면 누군가 그리워지겠지만 현실은 우리의 마음을 쉽게 열게 하진 않는다는 생각도 들구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랑과 결혼과 그 후...

SK님의 댓글

SK (joayou23)

제 남친 직장에도 , 2명이나 .. 두명다 여자라더군요.. 상대방 남자 유부남인데.. 그 사람과 사랑을 나누나.. 남자쪽 이혼시키고.. 둘이서 결혼준비로 바쁘고 행복한 사람들 있답니다..
ㅡㅡ;; 그런얘기 들으면.. 좀.. 그렇죠..
세상에 남의 일만 되란 법은 없으닌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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