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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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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슈 (cst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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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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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저는 현재 회계일을 하고 있고, 미혼 여성이예요.
회계일이란게 좀 딱딱하죠. 회사 분위기도 많이 딱딱하죠. 그리고...정말 열심히 살아도 가면
갈수록 더더욱 경쟁은 치열해지는 한국사회...걱정도 많이 되네요. (벌써부터~^^)
예전부터 금융,재무분야의 일을 해보고 싶었고. 영어와 중국어등 제2외국어도 좀 유창할 정도
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미국으로 뜨자니...한국과 너무 멀기도 하고, 솔직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가 두렵기도 하고.
그래서 한국에서 준비 후, 싱가폴 현지 취업을 해서 저녁에 야간 대학원을 다니거나
아니면 어학연수 코스 후 경영대학원에서 1년정도 더 공부를 해서 취업을 하거나...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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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얘기해서 잘 정리가 안되네요.
1. 현재 미혼, 직장인, 28세, 여성,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인연이 있으면 하고 싶음.
2. 회계를 바탕으로 재무, 금융 공부를 더 해보고 싶음.
영어,중국어도 유창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자 함.
3. 현재 나름 회사는 다니고, 자기계발은 하고 있으나(AICPA준비중)
미래가 걱정되기도 함.(한국기업내의 남녀차이?차별?등은 현존함)
<-이부분에서 현실도피가 아닌가? 심각히 고민중. 객관적인 시각 필요함.
4. 내년 정도 ...싱가폴 현지 조사를 갈 예정임.
그렇다면?
1. 싱가폴이란 나라...외국인이 공부하고, 일하고, 살기에 어떤가요?
2. 싱가폴에서 공부하고, 일하고, 살기위해 한국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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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이상한 질문을 하고그랴...생각하실수도 있어요. 그냥 지나치실 수 도 있고.
왜 그런거 있잖아요. 막연하긴 하는데, 계속 미련이 남아있는 감정. 지금 저에겐 싱가폴이란
나라가 그런 존재네요.
사실...아직은 조금 막연합니다. 하지만...대부분의 일이 상상이나 직관에서 시작하잖아요.
개인적인 느낌도 좋습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주말저녁...미래에 대한 구상중 갑자기 너무 궁금해서 질문 남깁니다. 이후에 레디 액션되면
좀 더 구체적으로 글 남기겠습니다. 쌩뚱맞네요^^
아무쪼록, 타국에서 고생들 많으세요. 밥 잘 챙겨 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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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삼나무님의 댓글
삼나무 (hope225)
1. 싱가폴이란 나라...외국인이 공부하고, 일하고, 살기에 어떤가요?
좋은 직업이 있고,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는 한국인이라면, 싱가폴이라는 나라 더할나위 없이 살기 좋고 편한곳입니다. ^.^
2. 싱가폴에서 공부하고, 일하고, 살기위해 한국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 공부하려면 : 어떤 공부 하실겁니까? 경영대학원? MBA 말씀하시는 건가요? 입학 신청을 하시고, 허가를 받으시고, 학비와 생활비를 준비하셔서 오시면 됩니다. 입학신청에서 허가까지 최소 반년에서 일년이상 걸립니다. 싱가폴에 있는 인시아드나 시카고 대학의 MBA의 경우 학비가 보통 우리돈으로 1억이상 듭니다.
- 일하려면 : 취업이 결정되면 회사에서 알아서 처리 해줍니다. 일단 무작정와서 직장을 알아보겠다? 위험한 생각입니다. 어떤 회계일을 하시는지 모르지만 페이롤이나 A/R A/P등의 단순업무는 가깝게는 말레이시아로 조금 멀게는 인도로 아웃소싱이 대세입니다.
본인의 능력에 대한 객관적 검증과 원하는게 뭔지 구체적으로 숙고 하신뒤 그에 맞춰 준비를 잘 하셔야 나중에 고생이 없읍니다.
창슈님의 댓글
창슈 (csthm)
아하~ 결국 관건은 목표를 명확히해서 한국에서의 준비가 관건이라는^^ 자격증,영어,경력 쌓아가면서 생각을 잘 정리해봐야겠네요.
일단 벌여놓은거 마무리하고, 내년에 싱가폴 현지조사 너무 기대됩니다. 크크~
감솨~
sariya님의 댓글
sariya (sariya)목쩍을 분명히 정해라..취업이 목쩍이면 싱가폴로 오고 영어가 목쩍이면 무조건 영국이나 미국으로 가라..
글작성
[re] 싱생활 3년째 완전 심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