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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여행 (kgb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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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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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황당한 경우를 몇번 당해서 글 올립니다.
일례로 컴퓨터 관련 주변기기를 설치해야 되는 데 잘모르고 귀찮고 해서
소개받아 정중히 부탁을 드렸습니다. 물론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겠다고요.
좀 이상해서 직접 알아봤더니 정상가(이윤고려)의 3배 가격이더군여.
물론 뒤도 안돌아 받지만 꼭 이렇게 동족의 피를 빨아야 하는지 자괴감이
들더군여. 몇가지 더 황당한 경험도 있고 들은 것도 있지만 좋은게 아니라서
쓰지 않겠습니다. 경험상 현지에 비교해서 바가지 아니면 잘해봐야 조금
비쌌습니다. 물론 몇마리 미꾸라지가 물을 흐리는 것이겠지만
그런 몹쓸 미꾸라지를 만날지도 모르니 조심하라는 겁니다.
저는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별무리가 없읍니다만, 영어를 못하는 사람은
얼마나 속일지 무섭군여. 아니 정당한 이윤만 취하고(예를들면 20%)
계속 거래하는게 서로 좋지 꼭 그렇게 바가지를 씌워야 되는지 모르겠군여.
댓글목록
입큰 개구리님의 댓글
입큰 개구리 (emgemmagil)한마디로 마음이 쓰립니다.한국사람은 마치 게와 같아서 항아리에 넣어두면 서로 밟고 기어올라가려고 발버둥치지만 결국은 둘다 나오지 못하고 죽어버리는 게 말입니다.힘든 외국생활에 서로 도움을 줘도 모자랄 동족간에 이렇게 속지 않기 위해 안간힘 쓰고 한국 사람 조심하자는 아이러니한 동족을 생각하는 충고(?)도 해야하는 우리들.각성합시다.그리고 같이 잘살아봅시다.
푸쉬케님의 댓글
푸쉬케 (bmj6301)
정말 적절한 비유같습니다..
저도 그런거 마니 느꼈습니다....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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